아계 이산해 유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503
한자 鵝溪李山海遺品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방산로 181-8[상항리 334-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해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9년 01월 20일연표보기 - 아계 이산해 유품 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98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아계 이산해 유품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예산 수당 고택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방산로 181-8[상항리 334-2]지도보기
성격 유품
크기(높이,길이,너비) 150㎝[목판 가로]|50㎝[목판 세로]|3㎝[목판두께]|119.5㎝[족자 가로]|87.5㎝[족자 세로]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산해의 유품 일괄.

[개설]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문장가인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유품은 문집인 『아계유고(鵝溪遺稿)』와 그 책판을 비롯하여 친필 초서 병풍 목판과 초서 족자, 합죽 대륜선, 친필 유묵이 있다. 아계 이산해 유품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음지말의 한산이씨 아계공파종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종중 영당과 예산 수당 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281호]에 나누어 보관하고 있다. 이 중 문집 책판과 초서 병풍 목판, 초서 족자는 2009년 1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9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아계유고』는 1659년 간행한 아계 이산해의 문집으로 이산해의 행적과 사상, 문학을 담고 있는 기록유산이다. 『아계유고』의 구성은 『기성록』[본집] 3권, 『후집』 1권, 『아계집』[잡저] 2권의 6권 3책으로 되어 있으며, 서문과 목록은 없다. 이 중 『기성록』은 이산해의 생전에 편집된 것이고 나머지는 아들 이경전(李慶全)이 충청관찰사로 재임 시에 주도하여 제작한 것으로, 제작 연대는 1612년(광해군 4) 경으로 추정된다. 아계공파 종가의 영당에는 문집의 책판도 보관하고 있는데 『아계유고』의 목판은 모두 135장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초서 병풍 목판은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친필로 써서 목판으로 판각한 것으로 모두 6장이며 잘 보존되어 있다. 제작 시기와 목판 판각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17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이산해는 초서에 매우 능했는데 특히, 이 목판은 초서 가운데서도 대자(大字)로 서예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목판의 크기는 세로 150㎝, 가로 50㎝, 두께 3㎝이며, 족자의 크기는 세로 119.5㎝, 가로 87.5㎝이다.

초서 족자는 낙관과 서명이 없지만 필체가 목판과 동일하여 이산해의 친필로 여겨지고 있다. 제작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7세기 전반으로 추정한다. 내용은 당나라 이상은의 시 「청고」를 초서로 쓴 것이다. 이산해의 활달하고 힘찬 초서 필체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합죽 대륜선은 이산해가 생전에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유품이다. 직경이 60.5㎝에 달하는 큰 부채로 햇빛을 가리는 용도로 쓰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산해의 당시 지위로 보건대 양반 상류층의 생활물품으로서 가치가 돋보인다.

아계 친필 유묵은 수당 고택에서 소장 중인『가정서첩』에 두보의 5언율시를 적은 것, 우리나라 역대 명필의 글씨를 모각해 놓은 『대동서법』 제28장에 수록된 것, 아계유고에 수록된 5언율시 총 3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당시 최고 지배층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특히 초서에 능했던 이산해의 필체가 다수 남아 있어 서예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서 그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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