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538
한자 南延君-墓
이칭/별칭 예산 남원군묘,흥선대원군 아버지묘,남연군 이구의 묘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능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산5-2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최명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 시기/일시 1836년 - 남연군의묘 건립
피장자 생년 시기/일시 1788년 8월 22일 - 남연군 출생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1836년 3월 19일 - 남연군 사망
이장 시기/일시 1845년~1846년 - 남연군의묘 경기도 연천에서 덕산으로 이장
문화재 지정 일시 1989년 12월 29일연표보기 - 남연군의묘 충청남도 기념물 제80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남연군의묘 충청남도 기념물 재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868년 - 남연군의묘 도굴 사건
현 소재지 남연군의묘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산5-28 지도보기
원소재재 남연군의묘 - 경기도 연천 남송정
성격
양식 봉분형
관련 인물 이구|이하응|조두순
봉분 크기/묘역 면적 151㎝[비신 높이]|55㎝[비신 폭]|25㎝[비신 두께]
관리자 예산군청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기념물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 이구의 묘.

[개설]

남연군의묘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1820~1898]의 아버지 남연군(南延君) 이구(李球)[1788~1836]의 묘이다. 흥선대원군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라는 말을 듣고 경기도 연천에 있던 아버지 남연군 이구의 묘를 예산군 덕산면으로 옮겼다. 덕산면에는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절을 불태우고 탑을 부순 후 이장하였으며, 이장한 지 7년 뒤 둘째 아들 명복이 태어났다.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이 철종의 뒤를 이어 12세에 왕위에 오른 고종이다. 남연군의묘는 1989년 12월 29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8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남연군의묘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남전마을의 마을회관에서 북서쪽으로 500m 정도 들어간 석문봉과 옥양봉의 사이에서 내려온 능선의 남동향 경사면 구릉 상단부에 있다.

[변천]

남연군의묘는 풍수지리상 명당의 모든 조건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가야산에는 일대에 99개의 암자를 가지고 있다고 전할 정도로 큰 사찰인 가야사(伽倻寺)가 있었다. 『매천야록』에는 남연군의묘 이장과 관련해서 기록이 나온다. 흥선대원군이 아버지의 묘를 이장할 것을 결심하고 자신의 재산 2만 냥 중 반을 가야사 주지에게 주며 절에 불을 지르도록 하였는데, 주지가 진짜로 불을 질러 가야사가 폐사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1845년[현종 11] 경기도 연천에 있던 아버지의 묘를 가야산으로 옮겼다고 전한다.

독일인 에른스트 오페르트(Ernst Oppert)는 1866년[고종 3] 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친 조선과의 통상 교섭에 실패하자 흥선대원군과 통상 문제를 흥정하기 위해 1868년[고종 5] 남연군의묘에서 시체와 부장품을 도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이후 조선이 멸망하자 남연군의묘는 왕실의 묘라 하여 후세 사람들이 관리, 보존하고 있다.

[형태]

남연군의묘에는 남연군과 부인 여흥민씨가 합장되어 있다. 봉분 아래쪽에는 원형으로 호석을 둘렀으며, 봉분의 왼쪽에는 1865년[고종 2] 5월 세운 묘비가 있다. 묘비는 1864년[고종 1] 7월 영의정 조두순이 건의하여, 대왕대비(大王大妃) 신정왕후(神貞王后) 조씨(趙氏)가 충정(忠正)이라는 시호를 내린 다음에 세운 것이다. 팔작지붕 형태의 옥개석을 올렸으며, 비신은 오석이고, 방형 대석을 갖추고 있다. 묘의 전방에는 2기의 석양 석조물이 세워져 있는데, 오른쪽 석양의 입 주변이 부러져 훼손되어 있다.

[금석문]

남연군의 묘비는 방형의 상석과 이수를 갖추었으며 비문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친필이다. 비신 앞면에는 ‘유명조선국현록대부남연군겸오위도총부도총관증시충정완산이공휘구지묘 군부인여흥민씨부좌(有明朝鮮國顯祿大夫南延君兼五衛都摠府都摠管贈諡忠正完山李公諱球之墓 郡夫人驪興閔氏祔左)’라고 쓰여 있다. 비신 크기는 높이 151㎝, 폭 55㎝, 두께 25㎝이다. 묘 앞에 있는 석등은 비교적 정교하고 세밀한 조식으로 특히 다각집 형식의 정교한 아름다움을 지닌 옥개형의 이수를 올리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남연군의묘는 풍수지리적인 명당일 뿐 아니라 흥선대원군, 제26대 고종, 제27대 순종에 이르는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실 명맥과 연관된 중요한 유적이다. 뿐만 아니라 덕산 지역에는 남연군의묘와 관련된 일화가 깃든 가야사터, 남은들 상여, 보덕사 미륵불 등이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