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강경고용인친목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219
한자 江景雇傭人親睦會
영어의미역 Ganggyeong Employee Social Gathering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은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친목회
설립연도/일시 1925년 5월연표보기
설립자 우호경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논산 강경 지역에 있었던 계몽 운동 단체.

[설립목적]

강경고용인친목회는 1920년대 전개된 계몽운동의 영향을 받아, 논산군 강경면(현 논산시 강경읍) 지역의 고용인들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복리 향상과 교양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강경고용인친목회는 1925년 5월 『조선일보』 강경지국에서 경찰의 엄중한 경계 속에서 창립되었다. 당시 회장은 우호경, 총무는 박석규 등이었으며, 회원은 대략 200여 명 정도였다. 강경고용인친목회는 창립총회에서 국제노동자만세, 무산자만세 등의 구호를 제창하여 경찰로부터 집회 금지를 당하기도 하였다.

창립총회 이후 열린 단오 놀이에서 강경고용인친목회는 야유회를 개최한 뒤, 하시장에 운집하여 적기를 휘날리며 강경고용인친목회 만세를 고창하였다고 한다. 당시 행사를 후원했던 인물은 윤길중·오성환·박창선 등이었다. 1925년 6월 강경고용인친목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임원을 교체하고, 강령을 채택하였다. 새로 교체된 임원은 회장 박상환, 부회장 김재선·고일성, 총무 노명우, 서무부장 우호경, 재무부장 서을용, 상조부장 환응용, 수양부장 임구재 등이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강경고용인친목회의 주요사업은 회원들의 복리 향상과 교양 증진 및 상부상조에 있었다. 이를 위하여 야학을 독자적으로 운영했으며, 회원들의 교양 증진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강경고용인친목회 임시총회에서 채택된 강령을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는데, 강령의 내용은 첫째, ‘오인은 단결의 력으로써 복리의 향상을 도함’, 둘째, ‘오인은 힘써 교양함으로써 복리의 향상을 기함’, 셋째, ‘오인은 호상우애하야 환란을 동히 하기를 기함’ 등이었다.

[의의와 평가]

강경고용인친목회를 통해 1920년대 강경 지역에서 전개된 계몽운동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