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5년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발간한 시지.

[편찬/발간 경위]

1994년 『논산군지』 발간 이후 10여 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된 모습을 반영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집필자로 선정하여 새로운 자료들을 조사하고 보완·수정하여 2005년 12월에 발간하였다. 특히 ‘충절과 예학의 고장’이라 불리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논산시를 부각하기 위해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지리 등으로 세분화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형태]

총 4권이며, 크기는 가로 19.5㎝, 세로 26.5㎝이다.

[구성/내용]

『논산시지』는 1권의 1편 지리편, 2편 마을이야기편, 2권의 3편 역사편, 4편 문화유적편, 3권의 5편 정치·행정편, 6편 산업·경제편, 4권의 7편 민속편, 8편 현대문화편 등 총 4권 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의 1편 지리편은 자연·인문환경에 대한 내용이며, 2편 마을이야기편은 16개 읍면동의 마을을 대상으로 주요 지명과 마을별 특징을 서술하였다. 2권의 3편 역사편은 논산 지역에서 새롭게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역사의 흐름과 변천을 서술하였으며, 4편 문화유적편은 유적과 유물의 선별,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관련 유적을 함께 묶어 유기적인 맥락에서 설명하였다.

3권의 5편 정치·행정편은 정치 및 선거와 관련하여 논산시의 특징을 기술하고, 논산시의 주요 사업 및 특산물을 소개하였다. 6편 산업·경제편은 전반적인 산업구조를 설명하고, 충청남도의 다른 지역 및 우리나라 전체 경제현황과 비교하여 서술하였다. 4권의 7편 민속편은 현장자료를 활용하여 논산시 민속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소개하였다. 8편 현대문화편에서는 현대문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였고,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였다.

[의의와 평가]

『논산시지』는 1994년의 『논산군지』 발간 이후 10여 년이 흐르는 동안 발전되어 온 논산시의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논산시만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고 정리하여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나온 날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또한 현장 조사를 통해 마을별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각 마을의 특징과 생동감 있게 변화하는 논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료이다. 한편 여러 권으로 분책하여 일반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