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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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都振民 |
영어음역 | Do Jinmin |
이칭/별칭 | 여호(汝豪)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연숙 |
[정의]
조선 중기 논산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성주. 자는 여호(汝豪). 청송당(靑松堂) 도응(都膺)의 7세손이며, 아버지는 참의 도수례(都守禮)이다.
[활동사항]
도진민은 종형과 함께 사계 김장생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591년(선조 24)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충청북도 옥천에서 중봉(重峯) 조헌(趙憲)이 의병을 일으킨다는 소식을 듣고 도군민·도호민·도우민 등 형제와 다른 종형제들이 뜻을 모아 규합한 백여 명의 향병을 이끌고 조헌의 휘하로 들어갔다.
1592년 8월 2일 청주에서 왜적을 무찌르고 청주성을 수복하였으나, 곧 이어 금산의 눈벌싸움에서 처절하게 싸우다 종형제 9명과 백여 명의 향병들은 전사하였다. 이 때 왜군의 조총을 맞고 중상을 입은 동생 도우민과 함께 호남순무사 권율(權慄)의 휘하로 들어가 호남과 호서의 요충지인 금산의 이치(梨峙)에서 주둔 중인 왜군을 대파하였다.
[상훈과 추모]
임진왜란 당시의 전공을 인정받아 통훈대부장악원정에 추증되었으며, 선무원종공신 2등에 올라 진위장군훈련원정이 되었다. 또한 가선대부동지의금부사오위도총부총관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