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에 있는 요보호 아동을 위한 보육 시설.

[건립경위]

금강애린원은 가정에서 보호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이를 위한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1946년 10월 1일 김형일이 금강애린원을 개원하여, 같은 해 10월 10일 충청남도로부터 시설 인가를 허가받았다.

[변천]

1958년 4월 30일 호남후생원을 흡수 통합하였다. 1984년 11월 20일 89.1㎡의 남아 숙사를 증축하였다. 1986년 12월 31일 여아 숙사, 식당, 체육실을 신축하고 강당을 증축하였다. 1988년 11월 30일 정원을 105명으로 조정하였다. 1992년 9월 1일에는 입원아 감소로 정원을 74명으로 조정하였다.

1996년 12월 17일 숙사 및 부대시설을 증개축하였다. 2001년 7월 15일 오흥례 원장이 취임하였다. 2003년 12월 1일 사회복지법인 애린복지재단으로 법인 설립을 허가받았다. 역대 원장으로는 김형일·임도례·김부춘·임헌건·김은숙·오흥례·김도석 등이 역임하였다.

[구성]

금강애린원에서는 고아·기아(棄兒)·미아와 기타 경제적 사정 등으로 보호자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유아와 어린이나, 보호자들이 아이들을 양육하기에 부적당하고 양육할 능력이 없는 보호 대상 유아 및 어린이를 입소시켜, 심신의 보호와 건전한 교육을 통하여 미래에 건전한 사회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입소 중인 아동들은 남학생 19명, 여학생 17명 등 총 36명이다. 직원은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생활지도원 3명, 조리원 1명 등 총 6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로 인한 아동복지시설의 입소율 감소와 더불어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재해나 불의의 사고,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으로 가족의 기능이 점차 약화되어 가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금강애린원에서는 단순히 요보호아동을 수용 및 보호하던 아동 양육 시설의 수준을 넘어서 지역 사회 내의 다양한 욕구를 가진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적인 거점 복지 시설로서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