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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2688
한자 宋文琳墓表
영어의미역 Grave Monument of Song Munrim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현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묘표
건립시기/일시 조선 중기
재질 대리석
높이 94㎝
너비 93㎝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송문림의 묘표.

[개설]

여산송씨(礪山宋氏)는 여말선초(麗末鮮初)에 연산 화악리에 세거하기 시작하였다. 송서(宋瑞)의 아들인 송윤번(宋允蕃)이 진잠(鎭岑)에 살다가 그 아들 송전(宋琠)이 화악리로 이거해 살기 시작했다. 이미 송윤번의 셋째 딸이 고성 사람과 결혼하여 고양리에 내려와 세거하게 되었고 송전(宋琠)의 딸은 기계인(杞溪人) 유효통(兪孝通)에게 출가하였다. 송리의 딸은 가평 사람 이다림에게 출가하여 청동리에 세거하게 되었다. 송전(宋琠)의 아들인 송인산과 그의 아들 송문림이 벼슬길에 나가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이르렀는데, 송문림 묘화악리에 있고 노사신이 지은 묘표가 세워져 있다.

[위치]

연산면소재지에서 국도 1호선을 따라 동북쪽으로 9㎞ 거리에 화악리 입구가 나온다. 송문림 묘 앞에 묘표가 세워져 있다.

[형태]

송문림 묘표는 1500년대에 세워진 것으로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이 묘표를 찬(撰)한 사람은 서거정(徐居正)이다. 비신의 크기는 높이 94㎝, 폭 93㎝, 두께 17㎝ 자경 1.2㎝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 ‘통정대부승정원좌부대언송공지묘(通政大夫承政院左副代言宋公之墓)’라고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여산송씨는 여말선초의 실질적인 토착성씨로서 연산 일대에 기반을 굳힌 가문이다. 자손들이 중앙의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고, 고위 관직을 역임한 가문들과 혼인함으로써 사회적인 위상이 강화되는 증거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자료이다. 그러나 심하게 부식되고 깨져 있어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좀더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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