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715 |
---|---|
한자 | 玉女峰巖刻群 |
영어의미역 | Incised Rocks at Oknyeobong Pea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현정 |
성격 | 금석문|암각군 |
---|---|
양식 | 음각 |
건립시기/연도 | 조선시대 |
관련인물 | 송심두(해조문) |
길이 | 잠영대 16㎝|산주 25㎝|옥녀봉 22㎝|위용대 24㎝|영포대 36㎝|감당옥롱 18㎝|귀암 18㎝|해조문 7㎝|반조암 16㎝(자경)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 옥녀봉 정상 |
소유자 | 논산시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 옥녀봉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암각군.
[건립경위]
옥녀봉의 정상에서 내려다본 금강은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다. 금강이 옥녀봉 앞에서 휘돌아 흘러 넓은 강폭을 이루며, 잔잔한 물가에 물고기들이 노닐며 머무는 곳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자연 경치를 즐기며 곳곳에 암각을 새겨 놓은 것이라 추측된다. 그리고 암각 해조문은 선박들의 왕래를 돕기 위해 조수가 들어오고 나가는 시각을 알리기 위하여 새겨졌다.
[위치]
옥녀봉 암각군은 옥녀봉 정상 곳곳의 바위에 새겨져 있다. 옥녀봉은 논산시에서 국도 23호선을 타고 강경읍 방향으로 약 5.8㎞ 가면 화산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에서 왼쪽 방향으로 1㎞ 정도 가면 옥녀봉 가는 길 표지판이 나오는데, 이 표지판을 따라 옥녀봉1길로 들어서면 된다.
[형태]
잠영대(蘸影臺) 각자의 자경(字徑)은 16㎝로 횡서(橫書)하였고, 산주(汕住) 각자의 자경은 25㎝로 종서(縱書)하였다. 옥녀봉(玉女峯) 각자의 자경은 22㎝로 종서(縱書)하였으며, 위용대(爲容臺) 각자의 자경은 24㎝로 횡서(橫書)하였다. 영포대(影泡臺) 각자의 자경은 36㎝로 종서(縱書)하였고, 감당옥롱(鑑塘玉聾) 각자의 자경은 18㎝로 종서하였다. 귀암(龜岩) 각자의 자경은 18㎝로 종서(縱書)하였고, 해조문(海潮文) 각자의 자경은 7㎝로 1860년(철종 11)에 새겨졌으며, 송심두가 썼다. 반조암(返照岩) 각자의 자경은 16㎝로 횡서(橫書)하였다.
[현황]
옥녀봉의 곳곳에 암각이 흩어져 있어 자세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는 암각도 있다. 관리가 잘되지 않아 마모가 심하고 옥녀봉 암각의 경우 풀과 나무들로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현재 9개의 암각이 조사되었는데, 9개 모두 조선시대에 새겨진 것이다.
[의의와 평가]
옥녀봉 암각군 가운데 해조문 암각 외에 새긴 인물이나 관련된 기록이 없어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암각군이 위치한 강경읍 북옥리는 강경포구가 있고 전국 3대 장시였던 강경장이 열린 곳으로 조선 후기 역사에서 중요한 지역이다. 이러한 연유로 장시에 왔다가 옥녀봉에 올라 경치 감상에 젖어 암각을 남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