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D01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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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육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안경희 |
논산 시내에서 가야곡 방향 버스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육곡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정류장 뒤편에 있는 복지회관이 보인다. 이곳은 2008년 10월부터 주민자치센터가 들어서 스포츠댄스, 풍물, 노래교실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육곡리 뿐만 아니라 가야곡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인 ‘에덴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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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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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지역아동센터
가야곡면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이곳에 사는 아동 중 맞벌이 가정의 자녀와 조손가정 그리고 편모, 편부 슬하의 아이들이 전체의 80%에 달한다. 이런 아이들은 대부분 학교가 끝나면 돌아갈 곳이 없어 남겨진 시간을 혼자 보내야 하므로 나쁜 길에 빠질 위험이 크다. 이 문제는 단순히 한 가정의 일이 아닌 지역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을 안타깝게 여겼던 야촌리 에덴교회의 이요한 목사와 교인 김경희(49) 씨는 자신들이 직접 나서 혼자 있는 아이들을 지도하고 보살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2004년 처음에는 교회에 작은 공간을 마련하여 공부방 ‘에덴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였고, 이러한 작은 실천이 2007년 현재의 육곡리 복지회관에 문을 열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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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 김경희
‘에덴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은 지원자가 5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은 열악한 환경과 지원비용의 부족으로 최소 인원 25명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센터가 소재한 육곡리의 아이들에게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집보다도 먼저 들러보는 장소가 되었다. 맞벌이 부부나 조부모들의 환영은 말할 것도 없다.
공부방에서는 아이들의 학습 능력에 맞게 학교 공부를 지도하고, 취미와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학원 다니기가 곤란한 농촌에서 무엇보다도 호응을 얻고 관심을 이끌어낸 요인이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간식과 저녁식사도 있으니, 아이를 둔 부모는 안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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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보육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희 씨는 복지사로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에 2004년 정식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현재의 ‘에덴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김경희 씨는 다음과 같이 시골 아이들의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참 안타까운 아이들이예요. 이곳은 그 흔하다는 학원이 한 군데도 없어요. 시내에 있는 학원에서는 10여명의 아이들을 모아주면 차를 보내겠다는 식이예요.”
에덴 지역아동센터는 사고 없이 운영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 우선 100% 후원금으로 운영을 하므로 재정이 불안정하고, 보육교사가 단 한 명뿐이라 아이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기가 어렵다. 아직은 빈틈이 많고 부족하지만,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 이곳은 가야곡 사람들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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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지역아동센터
[정보 제공자]
김경희(1960년생, 야촌리 주민, 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