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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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만익 |
전구간 | 엉또폭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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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강정마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
성격 | 폭포 |
높이 | 50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폭포.
[개설]
엉또폭포는 악근천 중류 해발 200m에 위치한 폭포로, 악근천이 건천이므로 산간 지방에 70㎜ 이상 강수를 보일 때 폭포수가 형성된다. 폭포의 높이는 50m로, 조면암으로 된 수직 절리에서 물이 흘러내려 폭포를 이룬다. 엉또폭포는 행정 구역상 해안 마을인 강정동에 속해 있으나 용흥동[월산동] 마을 주민의 생활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
[명칭 유래]
'엉또'에서 '엉'은 바위 그늘보다 작은 굴, 그리고 '또'는 입구를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따라서 '엉또'는 “작은 굴로 들어가는 입구”를 지칭하며, 엉또폭포가 위치한 곳이 마치 굴처럼 숨어 있는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자연 환경]
서귀포시 강정동[용흥동] 월산 마을에서 서북쪽으로 도로를 따라 약 900m 정도 떨어진 악근천에 있다. 악근천이 평상시 물이 말라 있는 건천이므로 산간 지방에 70mm 이상 큰 비가 오거나 장마철이 되어야 웅장하게 폭포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폭포 밑에는 직경 20m 이상의 폭호[웅덩이]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엉또폭포 주변에는 천연 난대림이 밀생하고 있고, 정방 폭포·천지연 폭포·문섬·범섬·외돌개 등 관광 명소가 많아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2011년 7월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소개되었다. 제주 올레길 7-1코스에 포함되어 탐방객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