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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167
한자 聚落
이칭/별칭 꾼읍,마을,촌락,동네,지역,시골,촌,읍내,읍,도시,대도시,빌리지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집필자 오상학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터전을 잡아 생활을 이어가는 장소.

[개설]

제주도 취락은 선사 시대 주거지 흔적이 발견되고 있는 해안 지대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서귀포시 읍·면 지역의 취락은 화산도라는 환경적 특성과 방어의 필요성, 생활용수의 이용 등에 따라 그 형태가 결정되었으며, 대체로 현촌·소상집촌(疎狀集村)·산촌이 나타나고 있다.

[연원/역사적 관련 사항]

서귀포시를 포함한 제주도의 취락은 선사 시대를 거쳐 탐라국 시대를 거쳐 정착생활이 보편화되면서 취락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더니 고려 시대에는 15개 현(縣) 이름이 문헌에 등장하고 있어 취락 형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 조선 시대에는 이들 현촌 외에도 포구촌·진촌(鎭村)·읍성촌·화전촌 등이 성립되었다. 광복 이후에는 개척촌·과원촌이 등장하였다.

[내용]

1. 취락 형태와 가옥 경관

취락의 형태는 취락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가옥의 배열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가옥은 일반 서민들이 거주했던 민가와 양반들이 거주했던 한옥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한옥은 기와로 만든 와가(瓦家)였지만 민가는 제주 지방의 경우 '새'[띠, 이엉]를 이용해서 만든 초가(草家)였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전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서귀포시 읍·면 지역의 가옥 경관은 대부분 초가였다. 그러나 현재 서귀포시 읍·면 지역의 초가집은 몇몇 마을에 민속 가옥으로 지정된 것을 제외하면 성읍민속마을에 가서야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었다.

2. 취락의 입지 특색

전통사회에서 서귀포시 읍·면 지역의 취락은 대부분 용천수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해안 지대에 입지한 후 인구 증가와 농경지 확보라는 사회적·경제적 요청에 따라 점차 한라산지 내륙으로 취락 입지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현황]

서귀포시 취락은 해발고도 100m 이하가 79%, 100~200m 사이는 14%로, 해안 지대에 전 취락의 93%가 분포하고 있다. 1920년대까지만 해도 화전농을 하기위해 상당수의 취락이 200~600m 사이에 분포하기도 했다. 그 후 4·3 사건 당시 중산간마을에 대한 소개령이 내려지고, 해안 일주도로가 완성됨에 따라 해안 취락들은 성장하기 시작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7.09.05 동의어 추가 이칭별칭에 동의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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