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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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和順里- |
이칭/별칭 | 화순리 패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644-3 |
시대 | 선사/철기,고대/초기 국가 시대 |
집필자 | 김경주 |
현 소재지 | 화순리 조개더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644-3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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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유적지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일대에 있는 초기 철기 시대 조개더미.
[개설]
화순리 조개더미[화순리 패총]은 초기 철기 시대의 쓰레기더미가 위치하던 곳으로 당시에 사용되었던 토기와 함께 패류 등이 흩어져 있다. 조개더미에서는 적갈색 경질토기가 다수 확인된다.
[위치]
화순리 조개더미는 서귀포시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644-3, 638, 645번지 일원에 해당한다. 화순리 조개더미는 해안변의 사구층에 퇴적되어 있으며, 화순리 유물 산포지 범위 내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현재 조개더미에 대한 발굴 조사는 이루어진 바 없다. 다만 조개더미 주변에서는 적갈색경질토기 외반구연호가 수습되고 있다. 화순리 적갈색경질토기는 초기 철기시대의 대표적 유물이다. 따라서 동시기 생활 유적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개더미 내부의 유물 포함층은 20㎝ 내외로 매우 얇은 편이다.
[현황]
주변에 화순리 유적이 위치하고 있어 당시 화순리 마을에서 생활했던 사람들이 사용했던 쓰레기더미로 추정된다. 보존 상태는 도로개설 과정에서 많이 훼손되어 매우 불량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화순리 조개더미는 초기 철기~원삼국 시대의 적갈색 경질토기 외반구연호(外反口緣壺)[구연부가 밖으로 벌어진 것]가 수습되었다. 하지만 정밀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해 정확한 성격을 알 수 없다. 다만 주변에 화순리유적과 고인돌 유적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화순리 일대 생활 유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화순리 조개더미는 동시기의 조개더미가 확인된 예가 거의 없어 당시 주민들의 생업 환경과 생활 방식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