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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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德碑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용철 |
건립 시기/일시 | 1949년 5월 - 청덕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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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청덕비 -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248-4번지 |
원 소재지 | 청덕비 - 수산초등학교 서쪽 도로변 |
성격 | 비석 |
양식 | 갈 |
관련 인물 | 충남중대 제1소대장 경위 최융양 |
재질 | 조면암 |
크기(높이) | 75cm |
너비 | 35cm |
두께 | 18c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있는 4·3 사건 당시 경찰응원대의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개설]
수산리는 산간 마을이다. 1948년 5월 10일 선거 당일에도 투표장인 향사가 공격당하여 3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향사가 불타는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성산면 관할에서 유일하게 소개령이 내려진 마을로써 1948년 11월 17일에는 토벌대에 의해 13명이 총살당하는 등 토벌대에 의한 피해가 있었고, 1948년 12월 19일에는 무장대의 공격으로 민보단원과 그의 가족 등 16명의 주민이 희생되기도 하였다. 이후 마을에 응원부대인 충남부대 1개 소대[소대장 최융양]가 10개월 정도 주둔하며 주민과 같이 토벌과 마을 경비를 담당하였기에 고마움을 기리는 비석을 세운 것이다.
[위치]
1949년 5월에 주민들이 고마움의 표시로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248-4번지, 성산포에서 성읍으로 가는 도로, 수산리 버스정류소 옆에 비석을 세웠다.
[형태]
갈[꼭대기에 지붕 모양의 돌을 얹지 않고 둥글게 만든 비석] 형태로, 높이 75cm, 폭 35cm, 두께 18cm 이다.
[금석문]
앞면에 ‘충남중대제일소대장 경위 최융양청덕비(忠南中隊第一小隊長 警衛 崔隆陽淸德碑)’라 적고 마을을 지켜준 경찰관에 감사의 표시와 4명의 분대장 이름을 세겨넣었고, 오른쪽면에는 ‘단기4282년 5월 수산리(檀紀四二八二年五月 水山里)’라 적었으며 뒷면에 대원경찰관의 이름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