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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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仁秀 |
이칭/별칭 | 김경태(金敬泰),김경대(金景泰) |
분야 | 종교/불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한금순 |
출생 시기/일시 | 1898년 2월 2일 - 김인수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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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918년 - 김인수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으로 체포, 투옥됨 |
몰년 시기/일시 | 1939년 7월 28일 - 김인수 사망 |
추모 시기/일시 | 1998년 - 김인수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출생지 | 김인수 출생지 - 경상북도 영일군 도구리 |
활동지 | 법정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산1번지 |
추모각 | 의열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산1번지 |
성격 | 항일운동가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참여 |
[정의]
1918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법정사 항일 운동에 참여한 항일 운동가.
[개설]
1918년 법정사 항일 운동은 일제강점기 제주도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 중 최초이자 최대의 무장 항일 운동이다. 법정사의 승려들을 중심으로, 신도들과 인근마을 주민 등 700여명의 시위대는 사전 치밀한 준비를 거쳐 1918년 10월 7일 일본인을 제주에서 몰아내고 국권을 회복하겠다는 목적을 내걸고 곤봉과 화승총 등으로 무장하여, 도순리 법정사에서 출발하여 중문리까지 진출하였다. 시위대는 전선과 전신주를 잘라 통신을 끊고, 경찰관 주재소에 불을 지르고, 일본인을 집단 구타하는 등 일제에 조직적으로 저항하였다.
김인수(金仁秀)는 법정사 승려로 활동했고 법정사 주지이던 김연일(金蓮日)의 조카이다. 1918년 제주 법정사 항일 운동에 계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이 일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아 옥고를 치렀다. 1998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가계]
1898년 경상북도 영일군 도구리에서 출생, 아버지는 김기덕(金基德), 어머니는 김갑점(金甲点)이며, 김경태(金敬泰)·김경대(金景泰)의 이름을 함께 사용하였다.
[활동 사항]
김인수는 김연일의 조카로 경주의 기림사에 있다가 1914년경부터 법정사 승려로 활동하였다. 김연일과 함께 독립운동을 위하여 제주도에 들어와 법정사 항일 운동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였다. 법정사 승려들은 신도들에게 일본의 국권 침탈의 부당함을 설명하여 항일 의식을 고취시키며, 6개월여 전부터 항일 운동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격문·곤봉·깃발을 제작하였다. 김인수는 소요 및 보안법 위반죄와 상해죄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아 옥고를 치렀다. 출옥 이후 고향인 경상북도로 돌아가 불교 활동을 지속하였다.
[상훈과 추모]
김인수는 제주 법정사 항일 운동 참여에 대한 공훈으로 1998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있는 무오 법정사 항일 운동 발상지(戊午法井寺抗日運動發祥址)에 건립된 의열사에 영정이 모셔져 독립운동의 뜻이 기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