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재화와 서비스를 통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개설]

제주도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온화한 기후, 교통과 숙박, 스포츠 기반 시설 등 각종 레저스포츠 활동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스포츠 활동에 관련된 용품과 설비, 그리고 스포츠 경기, 교습 등과 같은 유·무형 생산물을 생산, 유통시키는 산업이 발달할 여건을 갖추고 있어. 지난 2000년부터 스포츠 산업을 21세기 제주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스포츠에 대한 세계적인 패러다임도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 체육으로, 그리고 스포츠 산업 육성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에서도 스포츠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고,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스포츠 이벤트 및 전지 훈련, 골프 관광 등 스포츠 산업이 제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제주를 찾은 스포츠 관광객은 2007년 79만 9000여 명, 2008년 89만 5000여 명[전년 대비 12% 증가], 2009년 99만 6000여 명[전년 대비 11.3% 증가]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스포츠 산업 여건]

제주도는 온화한 기후와 쾌적한 자연환경 등 사계절 어디에서나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보유했다. 2000년부터 골프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스포츠 관광객이 늘었고, 전지훈련 단체와 개인이 증가하였다.

특히 사계절 잔디로 구성된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을 포함한 서귀포 지역의 축구 전지훈련 시설은 제주의 스포츠 산업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제주의 체육 시설 수준이 높고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입지 조건은 최적지이다.

사계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은 2010년 현재 40개소이며, 이 중 서귀포시에 18개소가 있다.

승마장은 전국에 200여 개소이며 이 중 등록된 승마장은 47개, 제주는 22개소이다. 해양 레저 스포츠는 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요트·윈드서핑·스킨스쿠버·바다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스포츠 인프라 현황]

2010년 현재 도내 체육 시설은 1,275개소이며, 이 중 서귀포시가 444개소이다. 서귀포시 경우, 공공 체육 시설은 30개소, 동네 체육 시설은 127개소, 체육 시설업은 180개소이다.

서귀포시 주요 경기장은 제주월드컵경기장, 강창학 종합경기장,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동홍 생활체육관, 효돈 생활체육관, 서귀포시 테니스장, 서귀포시 궁도장, 대정 문화 체육센터, 성산 생활체육관, 안덕 생활체육관, 표선 생활체육관,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 등이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은 2001년 12월 9일 개장했고, 건설 비용은 1,251억원, 수용 인원은 35,657명이다.

서귀포시를 포함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스포츠 시설 현황은 다음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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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파급 효과]

2009년 스포츠 분야별 내도 인원은 121개 국내외 스포츠 대회 개최로 181천여 명을 비롯하여 사계절 전지 훈련 37종목 4,509팀 75천여 명, 도민을 제외한 순수 골프 관광객이 74만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9년 스포츠 관광객 직접 소비 지출액은 약 5,880억원[스포츠대회 1,592억원, 전지훈련 780억원, 골프 관광객 3,508억원]으로 추정된다.

서귀포시는 2010년에 스포츠 관광객 187천여 명, 경제 파급효과 680여억 원의 효과를 가져왔다. 전지 훈련단 20종목, 1700여 팀, 3만 7천명을 유치하여, 경제 파급효과 350여억 원을 가져왔고, 40개 스포츠 대회 15만 명 유치를 통해 330여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 계획에서는 레저스포츠 파라다이스란 비전을 설정하고 주요 스포츠 산업 매출 2조 7천억 원, 스포츠 관광객 200만 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