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평생 학습 교육 기관.

[설립 목적]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은 서귀포 시민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 증진, 경제적 경쟁력 제고를 평생 학습을 통해서 개인의 삶의 질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평생 학습 사회를 구현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3년 9월 평생 학습 도시로 지정되자, 같은 해 10월 평생 학습 도시를 선포하고, 이듬해인 2004년 1월 평생 학습 센터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였다. 같은 해 4월 평생 학습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2005년 1월에 1센터[2명 담당], 1실[1명 담당] 평생 학습 전담 조직을 구성하였다. 이후 2005년 2월 제주도 내에서는 최초로 평생 학습 센터 개관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같은 해 6월에는 서귀포시 평생 학습 센터 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9월에는 서귀포시 평생 학습 센터 정보지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직제가 조정이 되어 제주특별자치도 여성 능력 개발 본부 서귀포 평생 학습 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2007년 1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직제 개편으로 평생 학습 업무가 서귀포시로 이관되면서 서귀포시 평생 학습 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05년에 이어 2008년 9월 서귀포시 주민 자치 박람회 및 평생 학습 축제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후 2010년 1월 서귀포시 주민 생활 지원국 서귀포 평생 학습 센터로 직제가 개편되면서 서귀포시 평생 학습 센터 및 서귀포 여성 문화 센터가 통합 조정, 청사가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은 2012년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평생 학습 도시 육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글로벌 시민 의식 역량 강화·생애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여성 잠재 능력 개발·평생 학습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4대 전략 목표를 세우고,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동아리 및 자원봉사 사업 운영 확대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이에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사회 평생 학습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평생 학습 프로그램의 개발 및 평생 학습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하고, 각종 자료 및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강사 DB 구축 및 강사 은행제를 운영하여, 평생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사회 강사를 체계적으로 정보화하고 평생 교육 기관에 연결하여 필요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평생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평생 학습 진흥 및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이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는 학습 동아리 육성과 자원봉사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즉, 학습 동아리 등록사업 및 활동을 지원하고, 발표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학습 동아리 네트워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 등록된 학습 동아리 현황을 살펴보면, 각 마을별 주민 자치 센터, 공공 도서관, 노인 복지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에서 창립한 동아리[동호회]가 약 122개로 파악되고 있다.

그리고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주 업무로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에 평생 학습 및 여성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평생 교육 기관 및 단체와 네트워크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 대학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평생 학습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12년에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서귀포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크게 평생 교육 5개 분야[37개 과목]과 여성 문화 프로그램 6개 분야[63개 과목]으로 나뉘고 있다. 평생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 문해 교육·직업 능력 교육·문화 예술 교육·인문 교양 교육·시민 참여 교육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한편, 여성 문화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양성 교육·창업 지원기술 교육·외국어 교육 과정·생활 문화 교육·정보화 교육·의식 교육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시민 대학의 경우 주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공개강좌를 운영하는 글로벌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 영역을 체험할 수 있는 있는 문화 아카데미, 리더십 개발을 통한 청소년의 자기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리더십 향상 과정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서귀포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 교육의 장을 제공하여, 지난 2005년 9월에는 제4회 전국 평생 학습 축제에 참가하여 우수 동아리발표 공연 부문 도토리상[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7년에는 제4회 전국 평생 학습 대상 지자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09년 10월에는 제8회 전국 평생 학습 축제 동아리 경연 대회 무대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제9회 전국 평생 학습 축제에 참가하여 평생 학습 도시 부문 특별상을, 2011년 9월에는 제10회 전국 평생 학습 축제 동아리 경연 대회 무대 부문 최우수상과 동아리 전시관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의 조직은 평생 학습 담당과 여성 교육 지원 담당 2개 과로 운영되고 있다. 정규직 8명 및 정원 외 계약직 공무원 5명으로 총 13명이 평생 학습 관련 정책 수립 및 지원, 평생 학습 프로그램 개발 운영, 시민 대학 운영 계획 수립 및 추진, 홈페이지 운영 및 유지 보수 관리, 학습 동아리 육성 및 지원, 열린 독서실 운영, 여성 자원 활동 센터 및 봉사 활동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시설물 현황을 보면, 건물 총 면적은 2,490.98㎡[약 754.8평]이고, 대지 면적은 2,399.16㎡[약 726평] 규모이며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다.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지하 1층에는 귀금속 공예실·체육실[건강 관리실]·기계실이 있고, 1층에는 사무실·건강 가정 지원 센터·대강당·미술실·유아실·천지동 노인 회관이 있으며, 2층에는 강의실[제1~4강의실]·홈패션실·조리실·컴퓨터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은 서귀포 지역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균등한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및 정보화의 역량을 강화하여 개인의 삶이 보다 윤택하고 경쟁력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쾌적한 녹색 생태 도시의 환경 속에서 21세기 국제 자유 도시를 이끌어나갈 문화 시민 양성과 평생 학습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