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있는 초콜릿 전문 박물관.

[개설]

초콜릿박물관은 독일 쾰른의 초콜릿박물관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이다. 초콜릿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초콜릿 역사와 전 세계의 초콜릿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설립 목적]

초콜릿박물관은 초콜릿의 역사와 전 세계의 초콜릿에 대해 살펴보고 알 수 있도록 하고자 건립하였다.

[변천]

초콜릿박물관은 1997년 공사를 시작하여 2002년 5월 5일에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초콜릿박물관은 초콜릿에 대해 재미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초콜릿 역사관·카카오 룸·영상실·크리스마스 룸 등의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7개의 초콜릿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황]

2011년 현재 초콜릿박물관은 1,500여 평에 이르는 대지에 있으며, 박물관 앞마당은 담으로 둘러져 있고 Trolley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1층에서는 중남미의 전통 도구들을 직접 구경하며 초콜릿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고, 2층에서는 카카오가 여러 단계의 가공을 거쳐 초콜릿 완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초콜릿박물관은 2010년에 세계 10대 초콜릿 박물관으로 선정되었고 세계 여행 정보 커뮤니티인 ‘버추얼 투어 리스트 닷컴(Virtualtourist.com)’ 편집부와 회원들에게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초콜릿박물관’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다른 나라의 초콜릿박물관으로는 독일 퀼른 초콜릿박물관·프랑스 초콜릿의 비밀 박물관·캐나다 파니스 어메이징 월드 오브 초콜릿·벨기에 초코 스토리·스페인 초콜릿 뮤지엄 인 바르셀로나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초콜릿박물관은 단순히 초콜릿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 외에 내방객들에게 웅장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늑함과 낭만의 서정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