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2001 |
---|---|
한자 | 李三白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웅철 |
출생 시기/일시 | 1912년 - 이삼백 출생 |
---|---|
출생지 | 이삼백 출생지 - 대정면 상모리 406번지 |
성격 | 일제강점기 사업가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협창상회 상무 |
[정의]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의 사업가.
[가계]
1912년 11월 5일에 대정면 상모리 406번지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수안(遂安)이고, 아버지는 이원호(李元昊), 어머니는 김씨, 부인은 김기령(金己令)이다.
[활동 사항]
이삼백(李三白)은 어린 시절 서당 훈장인 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웠다. 그는 사계리 포구에서 수영하여 형제섬을 경유 다시 산이수동까지 쉬지 않고 수영을 할 정도로 힘이 장사였다고 전해진다.
이삼백은 선각 기업인이자 처가(妻家) 인척인 김임길(金壬吉)의 협창상회에서 주로 선박운영관계에서 일을 하면서 가파도를 경유하여 공해상으로 항일인사의 피신을 도와주는 일을 하기도 하였다. 광복 후 혼란기에 대정면 상모리의 이장(里長)을 맡아 수행하면서 국민회 소속인 대한청년단 대정면 리(里) 연합단장으로 활약하였고, 김임길이 대정중학교 개교를 위해 분주히 움직일 때 대신 사업체를 맡아 운영하기도 하였다.
4·3 사건 이후 김임길이 민주청년동맹 단장으로 경찰의 오해를 받게 되자 일본으로 피신하였을 때, 산이수동 포구를 통해 그를 도피시켰는데, 당시 김임길이 자신과 동행할 사람으로 그와 가까이 지내던 이신호를 두고 ‘이선생을 모셔오라’고 지시하였는데, 그는 대정중학교 교장 이도일로 착각하여 이신호 대신 이도일과 동행하였고, 이 일로 이신호는 명운을 달리하게 되었다. 이삼백 역시 얼마 후 귀가하던 도중에 좌익 무장 대원들에게 피습당하여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