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18년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간행한 향토지.

[개설]

『영덕읍지(盈德邑誌)』는 영덕군과 영덕문화원에서 영덕군민들에게 영덕읍 지역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여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게 할 목적으로 간행한 읍면 향토지의 하나이다.

[편찬/간행 경위]

『영덕읍지』는 영덕군과 영덕문화원이 추진한 ‘읍면 향토지 발간 사업’에 따라 2018년에 간행한 영덕읍의 향토지이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2007년 『남정면지』 발간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11년 만에 영덕군 모든 읍·면의 향토지를 완성하게 되었다.

[서지적 상황]

『영덕읍지』는 임해식(林海植)이 각 마을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자료를 수집하여 원고를 집필하였으며, 2018년 1월 영덕문화원에서 간행하였다. 영덕읍 남석2리 주민인 임해식은 1948년생이며, 전직 영덕군 공무원으로 영덕읍장을 역임하였다.

[형태]

가로 20㎝, 세로 27㎝ 크기로, 총 852쪽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성/내용]

『영덕읍지』는 제1편 영덕읍의 연혁과 구성, 제2편 인문환경[인구와 호수], 제3편 마을의 연혁과 오래된 성씨, 제4편 영덕현 시대, 제5편 독립운동과 6·25한국전쟁, 제6편 민의의 표출 선거, 제7편 기관·단체와 산업, 제8편 교육과 체육, 제9편 종교와 사회 단체, 문화, 제10편 문화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4편에서는 영덕현의 관원·관아, 성곽·봉수·역원, 군영(軍營)·군액(軍額), 형승·누정, 향교·서원, 토산물·공물·제언·기우소 등을 수록하였는데, 조선 후기 영덕현의 지방 행정, 관아 시설, 문화시설, 각종 통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6편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대통령·국회의원·지방선거 출마자와 득표 수 등 선거 결과를 도표로 제시하였다.

[의의와 평가]

『영덕읍지』는 1914년 영해군과 통합하기 이전 독자적인 고을이었던 영덕현·영덕군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서술하였다. 영덕군 영덕읍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영덕읍 관련 연구에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