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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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性習 |
영어음역 | Jo Seongseup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강진갑 |
[정의]
조선 말기 용인에서 활동한 의병.
[활동사항]
조성습은 제2차 용인의병(1904~1909)을 이끈 정주원 의병부대 소속이었다. 정주원은 정미7조약의 강제 체결과 군대 해산 등 국권 피탈의 상황에서 1907년 8월 의병부대를 조직하여 경기도의 용인·양지·양성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초기 부대 규모는 용인 굴암에서 조직된 30여 명 정도였으나, 이후 양지·양성에서 약 150여 명으로 증가하였고 계속 확대되어 900여 명에 이르기도 했다. 정주원 의병부대는 대부분 용인 출신의 농민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조성습과 신무중은 충청남도 당진 출신이었다.
이를 통해 볼 때 정주원 의병부대가 1907년 11월 충청남도 당진·풍도·면천·서산 등지에서 활약할 당시 조성습 등이 의병 활동에 가담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측 재판 기록에는 조성습이 1907년 33세의 나이로 김사근·박덕삼·송교원 등의 부대 동료와 함께 피체된 것으로 나타나, 의병 활동에 가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