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
병계(屛溪) 윤봉구(尹鳳九)[1681~1767]가 가야구곡이라고 칭한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의 절경과 가야산의 문화유적을 개관하고자 한다.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가야산(伽倻山)은 내포 지역을 상징하는 산이다. 내포는 과거 육로 교통이 불편하였던 시절, 내륙 깊숙이 올라온 바닷물에 의지하여 해상교통이 발달하였던 지역이다. 내포의 중심이 되는 진산인 가야산에 오르면...
-
조선시대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외세 침입이나 변란에 대비한 방위 체제. 예산 지역에 해당하는 예산현·대흥현·덕산현의 군사 체계는 조선 초기 진관체제에서 홍주진관에 속해 있었고, 현감이 겸임한 병마절제도위(兵馬節制都尉)가 관리하였다. 외세 침입이나 변란에 대비한 방어시설로 읍성(邑城)을 비롯한 성곽이 있었음을 조선시대의 지리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조선 전기 지방 육군의...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개신교의 한 종파. 17세기 초 영국에서 존 스미스(John Smith) 목사가 주도한 ‘성경을 신앙의 유일한 권위’로 여기는 공동체가 성장하여 1611년에 런던에서 침례교회가 성립되었다. 한국 침례교회는 1894년에 한국순회선교회[The Corea Itinerang Mission]를 조직한 캐나다 선교사 말콤 펜윅(Malcolm C....
-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예산 지역과 해외에서 전개한 항일 독립운동. 예산의 독립운동은 구한말 국권회복운동 이후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예산인들은 한말 홍주의병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애국계몽운동과 국채보상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일제강점기 대한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약한 김한종 의사의 독립운동을 시작으로 3.1운동, 사회주의 운동, 학생운동 등 시기별로 다양하게 전개되...
-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예산 지역과 해외에서 전개한 항일 독립운동. 예산의 독립운동은 구한말 국권회복운동 이후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예산인들은 한말 홍주의병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애국계몽운동과 국채보상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일제강점기 대한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약한 김한종 의사의 독립운동을 시작으로 3.1운동, 사회주의 운동, 학생운동 등 시기별로 다양하게 전개되...
-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법사와 보살 등에 의해 전승되는 민간신앙. 무속신앙은 한국의 전통적인 샤머니즘(Shamanism), 즉 무당으로 불리는 중재자가 신령과 인간을 중재하는 신앙 형태이다. 충청남도 지역의 무속 의례는 ‘굿’이라는 명칭보다 ‘경 읽는다’·‘독경한다’ 등의 용어를 주로 사용하며, 앉아서 굿을 한다는 의미에서 ‘앉은굿’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일부는 설위...
-
660년에서 663년까지 백제의 부흥을 위해 백제 유민들이 예산 임존성을 비롯한 백제 전역에서 나당연합군에 저항한 운동. 660년(백제 의자왕 20, 신라 태종무열왕 7) 7월 백제의 의자왕은 나당연합군에게 항복하였다. 그러나 많은 백제 유민들은 나당연합군에 저항하면서 부여에 주둔하고 있던 나당연합군을 공격하였다. 이로써 나당연합군과 백제 유민들 사이에는 크고 작은 전투가 계속되었...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봉수산에 있는 산성으로 백제부흥운동의 시작과 종말을 같이 한 중요한 거점. 백제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임존성은 예산군 대흥면 봉수산에 있으며, 현재 사적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성은 외벽을 돌로 쌓고 내벽을 흙으로 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660년 7월 12일 나당연합군이 사비성에 이르자 백제는 7월 18일 항복하여 너무도 맥없이 무너...
-
1906년 3월 예산 광시를 비롯한 홍주 일대의 사민들이 봉기를 하여 홍주성전투를 치른 의병 활동. 1906년(광무 10, 병오년) 3월 민종식(閔宗植)[1861~1917] 등이 의병을 편성하여 예산의 광시에서 봉기하였다. 병오홍주의병은 합천전투에서 패퇴한 뒤 부여의 지티에서 재기하여 홍주성을 점령하였다. 병오홍주의병은 일본군의 공격으로 홍주성을 빼앗기고 많은 희생자를 낳았으나,...
-
조선시대 예산을 중심으로 충청도 서부 지역으로 연결되었던 역도. 시흥도(時興道)는 조선 세종 때부터 충청우도에 편성된 역도(驛道)였으며, 관할 범위는 평택(平澤)-천안(天安)-아산(牙山)-온양(溫陽)-예산(禮山)-당진(唐津)-태안(泰安) 등의 지역으로 연결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전기부터 편제되었던 시흥도가 폐지되면서 시흥도 소속의 8역이 금정도(金井道) 관할로 통합되었다...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신례원정류소는 예산군 예산읍의 신례원리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로 군내외를 운행하는 시외버스와 군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신례원정류소는 한양고속의 본사 건물 1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는데 무인 승차권 자동 발매기가 설치되어 있다. 신례원정류소에는 수도권, 충청권 및 호남권으로 통하는 시외버...
-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산은 내포의 중심 도시이다. 고대 이래의 역사적 전통이 예산의 중심성을 확인하여 주고 있다. 백제부흥운동의 거점, 뛰어난 불교문화 유산, 고려 통일 전쟁기 예산의 역할, 초기 천주교 전파의 못자리, 걸출한 독립운동가의 배출, 근대 상업과 농업의 발전 등은 예산 역사의 중심 개념이다. 1978년 대흥면 동서리에서...
-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산은 내포의 중심 도시이다. 고대 이래의 역사적 전통이 예산의 중심성을 확인하여 주고 있다. 백제부흥운동의 거점, 뛰어난 불교문화 유산, 고려 통일 전쟁기 예산의 역할, 초기 천주교 전파의 못자리, 걸출한 독립운동가의 배출, 근대 상업과 농업의 발전 등은 예산 역사의 중심 개념이다. 1978년 대흥면 동서리에서...
-
고려와 조선시대에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의 교통로상에 세워진 관영 교통 및 통신 시설. 고려와 조선시대에 중앙관청의 공문을 지방관청에 전달하며 외국 사신의 왕래와 관리의 여행 또는 부임 때 마필(馬匹)의 공급, 변방의 군정을 보고하던 곳을 역(驛)이라 하고, 숙식 편의를 제공하던 공공 여관을 원(院)이라 하였다. 역과 원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설치되기 때문에 역원(驛院)이라 통...
-
예산군을 비롯하여 당진시, 아산시, 서산시 등 충청남도 서북부 일대에 형성되어 있는 평야. 면적이 99㎢에 달하는 예당평야는 대체로 삽교천과 그 지류인 곡교천·무한천의 유역으로 충청남도 예산군·당진시·아산시·서산시에 걸쳐 있다. 평야의 대부분이 예산군과 당진시 일대에 주로 펼쳐져 있다고 하여 두 지역 명칭의 첫 자를 따서 예당평야(禮唐平野)라 부른다. 예당평야...
-
충청남도 예산군을 비롯한 덕산, 당진, 면천 지역을 중심으로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활동했던 보부상단과 그 조직. 보부상은 ‘보상(褓商)’과 ‘부상(負商)’을 합친 합성어로, 지방의 오일장을 무대로 생산자나 도매상에게서 물품을 사들여 판매하는 소매상(小賣商)이다. 보부상은 지방의 군현 단위로 보상과 부상별로 구분하여 조직을 결성·운영하여 오다가 조선 후기에는 보상과 부상을...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종합버스터미널. 예산종합터미널에는 예산군 군내외를 운행하는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와 군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고속버스 전산망의 터미널 번호는 470이다. 1988년 예산읍 금오대로 35-14[산성리 647]에 예산종합터미널 건물이 준공되었다. 2013년 4월 8일 예산군에서 2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리모델링하...
-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맞서 예산을 비롯한 홍주 일대에서 일어난 의병 활동. 을미홍주의병은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인해 예산, 대흥, 청양, 홍주 지방에서 일어난 의병이며, 유생과 현직 관료 출신의 의병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을미홍주의병은 대흥군수 등 현직 관료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세력을 규합하여 홍주성에 입성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관찰사 이승우(李勝宇)의...
-
1910년에서 1945년까지 일제의 식민 통치 시기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 일제는 1904년 한일의정서, 1905년 을사조약, 1907년 한일신협약, 1909년 기유각서, 1910년 경찰권위탁각서 등을 통해 외교권, 행정권, 사법권, 경찰권 등을 차례로 빼앗았다. 마침내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방조약(韓日合邦條約)을 통하여 한국을 식민지화하였다. 1910년대 일제는 헌병...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16세기 종교개혁 시기에 생긴 칼뱅주의 계통의 개신교 교파. 예산을 포함한 홍성 지역은 1900년대에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민노아(閔老雅)[Frederick Scheiblin Miller]가 선교를 하였지만, 1907년의 선교 분할 협정에 의하여 감리교 측이 맡았다. 따라서 예산 지역에는 다른 교단에 비해 장로교회가 늦게 설립되었다. 예...
-
660년(의자왕 20) 백제 멸망 후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당나라가 설치한 지방 행정구역. 나당연합군에게 백제가 멸망된 후 당나라에서 홍주(洪州) 지역에 지심주(支潯州)를 설치하고 기문(己汶)·지심(支潯)·마진(馬津)·자래(子來)·해례(解禮)·고로(古魯)·평이(平夷)·산호(珊瑚)·융화(隆化) 등 9개 현(縣)을 관할하였다. 660년 백제가 멸망한 뒤 당나라가 그 옛땅에 설치한 행정...
-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교황을 수장으로 하는 기독교의 교파. 천주교는 그리스도의 정통 교의(敎義)를 믿는 종교로, 교황을 수장으로 하는 로마가톨릭교를 말한다. 천주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스로의 노력으로 우리나라에 수용되었다. 천주교는 1890년대에 서울·경기 지역에 이어 내포 지역까지 전래됨으로써 예산 지역도 일찍이 영향을 받았다. 조선 후기에 성리학적 사회질서를 어...
-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있는 흙으로 축조된 성. 토성은 흙으로 만든 성을 말한다. 성을 축조한 목적은 외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무기가 발달하지 못한 고대에는 울타리만 제대로 쳐도 방어 시설이 되었으나 무기가 발달하며 영구적인 방어 시설물을 축조하게 되었다. 토성은 재료가 흙이므로 위치만 제대로 설정한다면 영구적인 방어 시설물이 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언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