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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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聞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원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일어난 새로운 사건이나 화제를 신속히 보도·해설·비평하는 정기 간행물.
[개설]
신문의 특성은 발행의 정기성, 기계적 복제성, 대중의 접근성, 내용의 다양성과 시의성, 발행의 계속성 등을 들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실성·공시성·기록성 등과 비제본성을 들고 있고, 예독 가능성, 재독 가능성, 선별적 접근성, 무제한성도 신문의 특성으로 제시되고 있다. 신문의 기능은 다양하게 설명되고 있으나 주요 기능은 크게 보도 기능, 지도 기능, 오락 기능, 광고 기능 등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내 신문들의 서귀포 지역 취재 활동은 사안에 따른 현지 취재에서 상주 인력의 파견, 지국[지사] 또는 총국 체제의 기구 설치로 요약된다.
[해방 후 서귀포 지역의 신문]
1950년대까지 제주 지역의 일간지는 『제주신보』를 주력지로 하여 대부분 제주시 내 기관 출입을 중심으로 취재 활동을 했다. 다만 서귀포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사건·사고나 기획 취재를 위해서 출장 취재를 했으며, 그 외의 지방 기사는 서귀포시 및 각 읍·면 신문지국[보급소]에서 보낸 보도 자료를 기사화하는 사례가 많았다.
『제주신보』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모슬포에 육군 제1훈련소가 설치되자 상주 특파원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1962년 11월 20일 『제주신보』와 『제민일보』를 통합한 『제주신문』이 출범하자 서귀포에 지사를 설치하고 지사장과 취재기자를 배치했다. 『제남신문』도 지사를 설치하고 주재기자들이 활동하였다. 서귀포시 외에 성산읍과 대정읍에도 상주 취재기자가 배치되었으나, 이후 교통·통신이 발달하면서 읍·면지역 취재기자들은 철수되었다.
[1980년대~2000년대 서귀포의 신문]
1980년 11월 27일 언론 통폐합 조치에 의해 『제남신문』이 폐기되어 『제주신문』만 남게 되었다. 이로 인해 서귀포시 지역에도 제주신문 남부총괄국만 남게 되었는데, 남부총괄국은 서귀포 지역의 신문 보급과 취재 및 보도, 광고 영업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상주 취재기자도 2~3명씩 늘렸다.
언론 통폐합 이후 중앙 일간지의 지방 주재기자 제도가 철폐되면서, 서귀포시에는 『제주신문』과 더불어 『연합통신』[현 『연합뉴스』]이 1981년부터 서귀포에 기자를 파견하여 취재·보도 활동을 하였다.
1987년 6·29선언 이후 신문 발행 규제 조치가 완화되면서 제주에는 『제민일보』와 『한라일보』 등 신생지가 만들어졌다. 1989년 4월 22일 창간한 『한라일보』는 서귀포시에 남부총국을 설치하였으며, 이후 서귀포지사로 변경되어 서귀포시 지역 취재와 보도, 보급 등을 도맡았다. 1990년 6월 2일 창간한 『제민일보』 역시 서귀포시 지역에 서귀포지사를 설치하고, 주재기자를 배치하여 서귀포시 지역의 취재와 보도 등을 맡게 하였다.
주간지로 창간하여 2004년 3월 일간지로 전환한 『제주타임스』[현 『제주매일』]도 산남 지역에 취재기자를 상주하였다. 2010년 창간한 『제주도민일보』도 서귀포 지역에 주재기자를 상주시키고 있다.
[인터넷신문의 서귀포 소식 보도]
2004년 이후 제주에는 인터넷신문이 연이어 창간했지만, 별도로 취재기자를 상주하는 언론사는 거의 없다. 2004년 창간한 인터넷 신문도 『제주의 소리』 정도가 서귀포 담당기자를 배치하여 서귀포 지역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그 외 인터넷신문사들은 서귀포시 등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해군기지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기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취재·보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신문』 창간]
서귀포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신문은 『서귀포신문』이 유일하다. 이 신문은 주간 『서귀포남제주신문』으로 출발하였는데, 『서귀포남제주신문』은 당초 제호를 『서귀포시민신문』으로 하여 1996년 2월 21일 창간하였다. 회사 사무소는 서귀포시 동홍동에 자리 잡았고, 상근 인력은 기자 3명, 영업직 3명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신문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신문의 종별도 특수 주간지에서 1996년 9월 일반 주간지로 변경 등록하여 정치 분야의 보도 논평을 할 수 있는 종합 주간지로 전환했다. 제호는 『서귀포시민신문』에서 1997년 2월 『서귀포신문』으로 변경하였고, 2003년 4월 다시 『서귀포남제주신문』으로 변경하였다가, 2006년 8월 『서귀포신문』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일간 인터넷신문인 『i서귀포』도 정식으로 창간하여 주간신문 발행과 함께 매일 인터넷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