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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후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이거 성씨. 파평윤씨(坡平尹氏)는 왕건(王建)을 도와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공을 세워 고려 개국공신에 책봉된 윤신달(尹莘達)[?~?]을 시조로 하는 성씨로 고려 시대 문벌귀족 가운데 하나이다. 윤신달과 관련해서는 파평현 용연(龍淵)에 있던 옥함에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부이므로 선대의 유래는 알 수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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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형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토착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與地勝覽)』 등 조선 전기 지리지에는 덕산윤씨가 예산의 토착 성씨로 기록되어 있다. 덕산(德山)은 예산군에 속한 지명으로 본래 덕풍(德豊)과 이산(伊山)의 두 개 현을 합한 명칭이다. 1405년(태종 5)에는 두 개 현을 병합하여 덕산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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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서도입창 「산타령」의 첫 번째 노래. 「놀량」은 「산타령」의 첫 번째 노래이며, 메기는 사람과 받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 부르는 노래이다. 「경기산타령」의 「놀량」이 변형·발전한 서도입창(西道立唱)이다. 「산타령」의 원형은 조선 후기 평안도, 황해도 지역에서 불리던 「산타령」이었지만, 19세기 후반 서울 지역의 전문 소리꾼에 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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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팔봉산에 있는 조선 초기의 절터 팔봉산 절터는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팔봉산에 있는 조선 초기 절터이다. 후사리의 바깥뒷절마을에는 남북으로 길게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다. 골짜기의 안쪽을 내사리, 안티절이라고 부르며 바깥쪽을 바깥티절이라고 부른다. 안티절 절터는 확인되지 않고 바깥티절만이 확인된다. 현재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는 민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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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한 사람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일생에 걸쳐 출생, 혼례, 회갑, 죽음 등 삶의 중요 마디가 되는 때에 거행하는 모든 의례. 사회적 존재인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회적 지위와 집안 내 역할의 변화와 관련한 중요 마디에 의례를 통해 사회적 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역할의 변화를 자연스레 인지하게 된다.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지내는 일생의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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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평생교육이란 말 그대로 평생에 걸쳐서 행하여지는 교육을 의미하는 것으로, 연령과 사회의 한계를 벗어난 일생에 걸친 교육을 의미한다. 즉 평생교육은 ‘개인의 출생에서부터 죽을 때까지[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친 교육[수직적 차원]과 학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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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의 해발고도가 낮고 기복이 작거나 거의 없는 넓은 땅. 삽교천·무한천·곡교천이 합류하는 삽교천 하류부에는 후빙기 해수면의 상승과 연관된 하성 및 해성 퇴적작용으로 하천의 규모에 비하여 범람원이 크게 형성되어 있다. 평야의 주변에는 해발 50m 이하인 화강암 구릉지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저산성 구릉지와 하천 연변의 충적지는 당진군까지 연장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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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을 시조로 하고 조유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이거 성씨. 평양조씨(平壤趙氏)의 시조는 고려 때 금자광록대부 추밀원부사(金紫光祿大夫樞密院副使)를 지낸 조춘(趙椿)이다. 조춘은 당시 남송(南宋)에 들어가 금(金)나라를 정벌한 공로로 상장군(上將軍)이 되었다고 한다. 조춘의 선조는 중국에서 귀화하였다고 전하나 정확한 역사적 사실은 확인하기 어렵다.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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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의 해발고도가 낮고 기복이 작거나 거의 없는 넓은 땅. 삽교천·무한천·곡교천이 합류하는 삽교천 하류부에는 후빙기 해수면의 상승과 연관된 하성 및 해성 퇴적작용으로 하천의 규모에 비하여 범람원이 크게 형성되어 있다. 평야의 주변에는 해발 50m 이하인 화강암 구릉지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저산성 구릉지와 하천 연변의 충적지는 당진군까지 연장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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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승복(李昇馥)[1895~1978]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군자금 모집 활동을 벌였으며, 신사상연구회와 신간회 예산지회, 조선교육협회 등에서 활동하였다. 이승복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호는 평주(平州), 초명은 이징복(李徵馥)이다. 할아버지는 한말의 항일운동가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이고 아버지는 이충구(李忠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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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에 있는 수령이 약 280년 된 느티나무. 평촌리 괴목은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 신대마을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이다. 마을의 동구에서 마을을 수호하는 둥구나무[洞樹]로 정자나무 역할도 하고 있다. 나무에 잎이 잘 피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다. 평촌리 괴목은 느티나무 1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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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덕산군(德山郡) 대조지면(大鳥旨面) 지역일 때 ‘벌판’이 있으므로 벌말 또는 평촌(坪村)이라 부른 데서 평촌리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덕산군 대조지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삽교리 일부와 대덕산면의 이리 일부를 병합하고, ‘평촌리(坪村里)’라 하여 예산군 삽교면에 편입되었다.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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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대흥군(大興郡) 군내면(郡內面) 지역일 때 벌판이 있으므로 들말 또는 평촌(坪村)이라 부른 데서 평촌리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대흥군 군내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세곡리(細谷里), 둔대리(屯垈里)를 병합하고, 평촌리라 하여 예산군 봉산면(峰山面)에 편입되었다. 평촌리는 19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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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평촌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 즐겁게 배우며 꿈을 가꾸는 행복한 평촌 교육을 위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꿈을 키워 가는 학생,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바른 품성을 지닌 학생, 스스로 공부하고 새롭게 생각하는 창의적인 학생, 우리 문화와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는 교양 있는 학생을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1940년 11월 30일 평촌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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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학생 수의 감소, 학교의 통폐합 등의 사유로 인하여 운영을 폐지한 학교.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산업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이에 따라 농촌의 인구가 도시 지역으로 유출되면서 농촌 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많은 학교가 폐교되었다. 예산군에도 1990년대 이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여 면지역에 소재한 학교를 중심으로 통폐합되기 시작하여 2017년 현재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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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근대 충청도 예산 지역의 배가 드나들던 시설. 포구란 강이나 냇가 또는 바닷목에 배가 접안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을 말한다. 예산군 일대에 있는 포구의 입지와 변천은 ‘덕산 일대의 포구와 장시’ 및 ‘삽교천 일대의 포구’의 두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내포 지역은 한양으로 조운이 연결되고 수도를 방어하는 중요한 길목에 있었다. 덕산의 구만포(九萬浦)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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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인 조익을 모신 사당. 조익 사당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인 포저 조익(趙翼)[1579~1655]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조익선생묘[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4호] 아래에 조익 사당이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도산서원(道山書院)이라는 이름으로 성역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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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에 묘소를 쓴 조선 후기의 문신. 조익(趙翼)[1579~1655]은 임진왜란 중 음보로 군량미를 운송한 공을 세우고 1602(선조 35)년 별시문과로 관직에 진출하여 한성부우윤, 개성부유수, 이조참판, 공조판서 등을 거쳐 좌의정과 우의정을 역임하였다. 1655년에 졸하였고,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조익의 본관은 풍양(豐壤)이며,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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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문신인 조익과 아들 조복양의 문집 판목. 포저유서 및 송곡문집 판각(浦渚遺書-松谷文集板刻)은 조선 후기의 문신인 포저(浦渚) 조익(趙翼)[1579~1655]과 셋째 아들 송곡(松谷) 조복양(趙復陽)[1609~1671]의 시문집을 새긴 목판으로, 모두 633매이다. 조익의 호는 포저,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윤근수(尹根壽)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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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문신인 조익과 아들 조복양의 문집 판목. 포저유서 및 송곡문집 판각(浦渚遺書-松谷文集板刻)은 조선 후기의 문신인 포저(浦渚) 조익(趙翼)[1579~1655]과 셋째 아들 송곡(松谷) 조복양(趙復陽)[1609~1671]의 시문집을 새긴 목판으로, 모두 633매이다. 조익의 호는 포저,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윤근수(尹根壽)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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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조선시대에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강이나 바다의 포구에 임시로 조세를 보관하던 창고 또는 임시 시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조창에는 각각 수세 구역이라 불리는 조세 징수 구역이 정해져 있어 해당 지역의 조세를 한곳에 모았다가 수도로 운송하였다. 조창이 설치되기 전이나 조운제도가 기능을 상실한 시기에는 포창이라 불리는 곳에서 조창의 역할을 대신하였다. 이 경우 포창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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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중심 부근 최대풍속 17m/sec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성저기압. 국민안전처에서 발간한 2015년 『재해연보』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예산군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 태풍은 애위니아[2006년], 곤파스[2010년], 무이파[2011년], 볼라벤[2012년], 덴빈[2012년], 산바[2012년] 등 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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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에 있는 김찬희의 처 신창표씨의 효열 정려. 열녀 표씨는 본관이 신창(新昌)으로, 신대선(申大善)의 딸이다. 천성이 정숙하고 단정하였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경주김씨 김찬희와 혼인한 후에도 예의에 어긋남이 없었다고 한다. 김찬희가 병세가 위중하여 자리에 눕자 수년 동안 의복과 식음의 즐거움을 버린 채 지성으로 간호하고 하늘에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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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에 있는 김찬희의 처 신창표씨의 효열 정려. 열녀 표씨는 본관이 신창(新昌)으로, 신대선(申大善)의 딸이다. 천성이 정숙하고 단정하였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경주김씨 김찬희와 혼인한 후에도 예의에 어긋남이 없었다고 한다. 김찬희가 병세가 위중하여 자리에 눕자 수년 동안 의복과 식음의 즐거움을 버린 채 지성으로 간호하고 하늘에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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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외출했다 돌아온 후 갑자기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발생하면 그 원인이 되는 잡귀를 물리치고자 베푸는 치병 의례 행위. 집 바깥은 ‘뜬귀신[客鬼]’이 돌아다니는 위험한 공간이다. 운이 나쁜 이가 외출했다가 돌아와서 갑자기 앓기 시작하면 그 질병의 원인을 뜬귀신으로 여겨 객귀 물리기를 베푼다. 객귀 물림, 해 물리기, 푸레박질, 장국 풀어내기라고도 하는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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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생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 단체. 풀잎문화센터는 1992년 현재 전국에 180여 개의 지부를 가지고 있는 비영리 평생교육기관이다. 풀잎문화센터 예산지부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통하여 삶의 멋과 생활의 여유를 창조해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사단법인 풀잎문화센터는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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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여러 장터에서 각설이들이 부르던 노래. 「각설이타령」은 지역의 각설이패가 오일장(五日場)을 찾아다니며 불렀기 때문에 「장타령」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예산 지역에서는 특수 집단인 각설이패가 있어 장날에 장터를 돌며 춤과 노래로 공연을 벌였다. 숫자풀이, 투전풀이 따위를 언어유희의 형태로 구성지게 불렀다. 구경하던 장꾼들이 돈을 주기도 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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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서 노동력을 교환하던 생활 제도. 품앗이는 개인과 개인 간에 이루어지는 노동의 교환 형식 중에 하나이며, 원칙적으로 대등하다는 가정 아래 노동의 교환이 1:1의 비율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즉, 품앗이는 도움은 도움으로 갚아야 한다는 일종의 증·답례적 사고방식이 제도화된 것이다. 현금이나 현물을 보수 혹은 대가로 지불하는 노동과는 달리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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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의 덕잠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이자 종친. 김조순(金祖淳)[1765~1832]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순조의 장인이다. 덕잠서원(德岑書院)의 원장을 역임하며 예산과 관계를 맺었다. 김조순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초명은 김낙순(金洛淳), 자는 사원(士源), 호는 풍고(楓皐)이다. 시호는 충문(忠文)이다.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의 4대손이며,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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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마을의 대동 화합을 위하거나 흥(興)을 돋우려고 행하는 집단 놀이 또는 그 놀이에 쓰이는 악기의 총칭. 예산 지역의 각 마을에서는 마을 풍물패가 마을의 대동 화합을 위하거나 여흥과 신명을 즐기려고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의 농악기, 즉 풍물을 치며 놀았다. 예산 지역에서는 이러한 풍물을 ‘풍장’이라고 불렀으며, 풍물을 치고 노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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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땅의 이치를 통해 현실의 길흉화복을 설명하는 이론. ‘풍수(風水)’라는 용어는 “바람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다.”는 장풍득수(藏風得水)에서 비롯된 것이다. 생기(生氣)는 바람을 타면 흩어지고 물을 만나면 멈추게 되기 때문에, 바람을 막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 데서 생기가 응결한다는 뜻에서 ‘풍수’라는 말이 성립되었다. 이러한 기본 관념에 음양오행(陰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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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대흥현감을 지낸 문신. 안민학(安敏學)[1542~1601]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필법이 뛰어났으며 문장에도 능하여 사림의 존경을 받았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소모사(召募使)가 되어 군량의 수송을 맡았다. 안민학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습지(習之)·이습(而習), 호는 풍애(楓厓), 시호는 문정(文靖)이다. 아버지는 찰방 안담(安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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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마을의 대동 화합을 위하거나 흥(興)을 돋우려고 행하는 집단 놀이 또는 그 놀이에 쓰이는 악기의 총칭. 예산 지역의 각 마을에서는 마을 풍물패가 마을의 대동 화합을 위하거나 여흥과 신명을 즐기려고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의 농악기, 즉 풍물을 치며 놀았다. 예산 지역에서는 이러한 풍물을 ‘풍장’이라고 불렀으며, 풍물을 치고 노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