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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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고사 의식을 행할 때 부르는 노래. 일반적으로 「고사소리」라 불리는 「고사타령」은 마을을 지키는 당산에서 지내는 당산 고사, 새로 집을 짓고 지내는 성주고사(城主告祀)나 낙성 고사(洛成告祀), 새로 배를 짓고 지내는 뱃고사, 문중에서 조상의 묘비를 세우고 지내는 입패 고사(立牌告祀)나 명당 고사(明堂告祀), 과거에 급제한 후손이 사당을 찾아 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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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년 충청도 예산현 소재 논밭을 수진궁에서 매입한 후 측량하여 작성한 토지대장. 조선시대 한성의 수진궁에서 예산현의 토지를 새롭게 매득한 곳을 측량하여 성책하였다. 1805년(순조 5)에 작성된 양안으로 오원리면[현재 오가면] 녹야전평 및 창촌전평, 두촌면[현재 신암면] 낙포후평, 금평면[현재 예산읍] 창촌전평의 전답 가운데 조선시대 한성의 중부 수진방에 있던 궁전인 수진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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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하나.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닐리리야」는 경기 지역과 강원도,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 향유되던 경기민요의 한 갈래이다. “닐리리야”가 반복되는 후렴구로 인하여 이름이 생겼으며, 빠른 굿거리장단으로 사설과 후렴구를 같은 가락으로 부른다. 기원은 무가에서 나온 「창부타령」이 조선 후기의 전문 가창 사당패들에 의하여 변형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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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뱃사람의 애환을 담아낸 서도 민요. 「배다래기」는 평안도 지방에서 전해지는 민요가 서울 지방의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불리면서 널리 알려진 서도민요이다. 18세기 박지원(朴趾源)[1737~1805]은 『한북행정록(漢北行程錄)』에 “우리 악부에 배타라기(排打羅其)라는 곡이 있는 바, 방언으로 선리(船離)이다.”라고 기록하며 평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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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정한 여인의 행실을 고발하고 경계하는 내용을 노래한 경기잡가. 경기잡가이며 속가로 일컬어지는 「범벅타령」은 본남편을 둔 여인이 몰래 다른 남자와 정을 통하다가 발각되어 자살에 이르는 서사적 구조를 지닌다. 내용과 사설은 「범벅타령」이 잡가로 정립되기 이전부터 전해지던 민요가 변형된 것으로 파악된다. 「범벅타령」은 “정월에는 달떡범벅 / 이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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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어린아이를 어르며 부르던 노래. 「불무소리」는 어린아이와 놀아 주거나 칭얼거리는 아이를 달랠 때 부르는 노래이다. 그러나 본래 「불무소리」는 부엌이나 대장간에서 불을 일으키며 부르던 노동요의 한 갈래였다. ‘불무’는 바람을 일으켜 불을 피우고 불길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도구이다. 그래서 부엌에서 불을 때며 아녀자들이 부르거나, 대장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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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떠난 임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을 주제로 불리는 민요. 「신고산타령」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함경도 민요이다. 초창기 함경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많이 불렸으며, 한국전쟁 이후에 충청도까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한다. 후렴에 “어랑 어랑”이 반복되어 「어랑타령」으로 불리다가, 첫 소절을 따서 「신고산타령」으로 불리게 되었다. 볶는타령의 장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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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전하는, 자연경관과 이별을 노래한 경기민요. 「양산도」는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유희요이면서, 충청도와 전라도에서는 농악이 동반되는 농요였다. 조선 후기 이후 사당패 소리꾼에 의해 불리다가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는 농악으로 이용된 것으로 본다. 후렴구와 사설로 이루어지며, 사설과 후렴구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모두 세마치장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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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월산리에 전해지고 있는 장예산과 관련한 이야기. 「장예산 집」은 예산군 삽교읍 월산리에 전해지고 있는 장예산과 관련한 인물 행적담이자 지명 유래담이다. 평민인 장석구가 검은 암소 50마리를 끌고 한양으로 올라가 임금을 만난 뒤 예산군수에 임명된 이야기이다. 장석구가 예산군수가 되었기에 이후 장예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장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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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하나. 「창부타령」은 광대신인 창부(倡夫)를 즐겁게 하여 액을 멀리하고 행운을 이루어 달라고 비는 무가(巫歌)에서 비롯된 노래이다. 20세기 초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순수 민요로 재편되고 경기 지역에서 널리 불리는 민요의 대표곡이 되었다. 굿거리장단을 기본으로 하지만 부르는 사람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되는 특징을 지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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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하나. 「천안삼거리」의 첫 소절이 ‘천안삼거리’로 시작하여 노래 이름이 되었고, 구절 사이마다 ‘흥’이 들어가 「흥타령」이라 불리기도 한다. 충청도 지명 ‘천안’이 있고, 음악 문헌 기록에 따라 충청도 민요로 구분되지만, 4박자의 굿거리장단과 음조가 경기민요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노래의 기원은 분명치 않지만 구한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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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3년(정조 7) 홍충도 예산현 소재 의열궁 소속 논밭을 측량하여 작성한 토지대장. 1783년(정조 7)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인 홍충도 예산현 소재 의열궁 소속 전답(田畓)을 예산현에서 측량하여 작성한 양안이다. 홍충도는 조선시대에 충청도를 이르는 말이다. 의열궁은 한성부 북부 순화방에 있던 궁으로 영조(英祖)의 후궁이자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생모인 영빈 이씨(暎嬪李氏)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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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전반에 제작된 『광여도』 중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의 동쪽 부분에 해당하는 대흥군의 지도. 『광여도(廣輿圖)』는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만들어진 회화식 지도로서, 19세기 전반에 제작되었다. 전국의 군현을 개별적으로 그린 군현별 지도와 도별 지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사 요충지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광여도』 「대흥군」은 현재 예산군의 동쪽 부분에 해당하며 대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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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전반에 제작된 『광여도』 중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 서쪽 부분에 해당하는 덕산현의 지도. 『광여도(廣輿圖)』는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만들어진 회화식 지도로서, 19세기 전반에 제작되었다. 전국의 군현을 개별적으로 그린 군현별 지도와 도별 지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사 요충지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광여도』 「덕산현」은 현재의 예산군의 서쪽 부분에 해당하는 지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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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전반에 제작된 『광여도』 중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 중앙부에 해당하는 예산현의 지도. 『광여도(廣輿圖)』는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만들어진 회화식 지도이며, 19세기 전반에 제작되었다. 전국의 군현을 개별적으로 그린 군현별 지도와 도별 지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사 요충지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광여도』 「예산현」은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의 중앙부에 해당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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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인 이철환이 가야산 일원을 유람하며 기록한 기행문. 『상산삼매(象山三昧)』는 예헌(例軒) 이철환(李喆煥)[1722~1779]이 1753년 10월 9일부터 1754년 1월 29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충청도 가야산 [678m] 일대를 여행하고 기록한 유람기이다. 이철환은 본관이 여주(驪州)이고 출생지는 덕산현(德山縣)[예산군 덕산면 지역의 조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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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방언을 채록하고 정리한 세 권의 방언 사전. 『예산말 사전』은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쓰고 있는 방언 1만 2000개를 수록한 방언 사전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제1권부터 제3권까지 발간되었으며, 각 권에는 4,000개 단어를 수록하였다. 한글 자모순으로 표제어를 배열하였으며 표제어 뒤에 표준어를 실어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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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엽에 제작된 『호서지도』에 포함된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해당하는 대흥 지역의 지도.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비변사(備邊司)의 도장[印]이 찍혀 있는 지도책은 총 12종 42책 660장이 있는데, 그중 18세기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6종의 도별 군현 지도집을 「비변사인방안지도」라 부른다. 도별 군현 지도집은 『영남지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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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엽에 제작된 『호서지도』에 포함된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해당하는 덕산현 지역의 지도.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비변사(備邊司)의 도장[印]이 찍혀 있는 지도책은 총 12종 42책 660장이 있는데, 그중 18세기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6종의 도별 군현 지도집을 「비변사인 방안지도」라 부른다. 도별 군현 지도집은 『영남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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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엽에 제작된 『호서지도』에 포함된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해당하는 예산현의 지도.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비변사(備邊司)의 도장[印]이 찍혀 있는 지도책은 총 12종 42책 660장이 있는데, 그중 18세기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6종의 도별 군현 지도집을 「비변사인방안지도」라 부른다. 도별 군현 지도집은 『영남지도』, 『호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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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계(屛溪) 윤봉구(尹鳳九)[1681~1767]가 가야구곡이라고 칭한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의 절경과 가야산의 문화유적을 개관하고자 한다.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가야산(伽倻山)은 내포 지역을 상징하는 산이다. 내포는 과거 육로 교통이 불편하였던 시절, 내륙 깊숙이 올라온 바닷물에 의지하여 해상교통이 발달하였던 지역이다. 내포의 중심이 되는 진산인 가야산에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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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18세기 영국에서 창립된 개신교의 한 교파. 1885년(고종 19)에 미국에서 전래된 감리교는 1890년대에 예산·홍성 지역에 전래되었고, 1912년 삽교에 좌방교회[현 등대교회]가, 1916년 예산읍내에 예산제일감리교회가 건립되면서 전파되었다. 예산 지역의 감리교회는 일제강점기에 민족운동을 펼치기도 하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였다. 1882년 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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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이후 1910년 일제 강점 이전까지 충청남도 예산군의 역사. 개항기 동안 서원 철폐, 천주교 박해, 병인양요, 오페르트 도굴사건, 신미양요 등 많은 사건들이 예산 지역과 관련되어 일어났다. 또한, 개항 이후 서양 문물과 서양 상인들이 밀려들어와 농민들의 삶이 더욱 궁핍해지자 동학농민운동이나 항조운동(抗租運動) 등이 전개되었으며, 1905년을 전후로 애국계몽운동과 의병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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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동부 지역에서 추석날 저녁 청년들이 짚으로 만든 거북이를 앞세우고 각 가정을 돌며 거북의 수복을 전하는 놀이. 거북이놀리기는 추석 보름달의 풍요로움과 더불어 거북이의 상징을 각 가정에 전하면, 각 가정에서는 음식을 대접하며 복을 불러들이는 놀이이다. 거북이놀리기의 거북이는 장수와 복을 상징하는 길상(吉祥)의 동물이므로 집안의 대들보 위나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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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한신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이거 성씨. 경주김씨(慶州金氏)의 기원은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에서 시작한다. 김알지는 서기 65년(탈해왕 9) 굴성 서편 계림에서 나무 끝에 걸려 있는 금궤에서 태어났다. 탈해왕은 기뻐하며 성을 김으로 하사하여 경주김씨가 시작되었다. 김알지가 신라 13대 왕에 즉위하면서부터 신라의 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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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계촌리에 있는 신례원성당 소속의 천주교 신자 공동체. 계촌리공소(桂村里公所)는 조선 후기 천주교 전파 초기부터 신자 공동체가 형성되었던 곳이다. 박해가 심할 때는 대부분의 신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했다가, 1886년(고종 23) 신앙의 자유가 허용된 이후 진말공소가 설립되었다. 당진시 합덕읍 양촌본당 소속이었던 진말공소는 현재 예산읍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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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 고려 개국 때부터 1392년 멸망 때까지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918년 고려 개국 이후 예산군 지역은 고려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었다. 후삼국 통일부터 무신 집권기, 몽고 침입기, 고려 말 왜구의 침입 등 고려시대 예산군의 역사를 살펴보며 고려시대 행정구역 개편과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본다. 후삼국 시기 예산 지역은 후백제의 웅주(熊州)[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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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지역에 설치되었던 역. 광세역(光世驛)은 조선시대 충청도의 도로망인 금정도(金井道)에 소속된 역으로 대흥, 공주, 홍주, 예산, 청양 등의 지역과 연결되는 곳에 있었고, 이들 지역의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광세역(光時驛)이라 하였고, 조선 세종 때부터 광시역으로 바뀌었다. 대흥현 일남면 광시리[현재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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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구만리에 있었던 포구. 구만포(九萬浦)는 조선시대 충청도 연안에서 조운로에 연결되었던 중요한 포구로서 삽교천 유역에서 상업적 적환지(積換地)[운송 과정에서 운송 수단이 바뀌는 지점] 역할을 하였다. 아산만에서 뱃길로 벼 9만섬을 실어날랐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조선 중기 이후 장시가 발달하고, 조운이 발달하면서 성하였다가 조선 후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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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외세 침입이나 변란에 대비한 방위 체제. 예산 지역에 해당하는 예산현·대흥현·덕산현의 군사 체계는 조선 초기 진관체제에서 홍주진관에 속해 있었고, 현감이 겸임한 병마절제도위(兵馬節制都尉)가 관리하였다. 외세 침입이나 변란에 대비한 방어시설로 읍성(邑城)을 비롯한 성곽이 있었음을 조선시대의 지리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조선 전기 지방 육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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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청양을 중심으로 충청도 서부 지역과 연결된 역도. 금정도(金井道)는 조선 세종 때부터 충청우도에 편성된 역도(驛道)였으며, 관할 범위는 대흥(大興)-청양(靑陽)-결성(結城)-홍주(洪州)-보령(保寧)-해미(海美)-서산(瑞山)-태안(泰安) 등의 지역으로 연결된다. 조선 후기에는 전기부터 편제되었던 시흥도가 폐지되면서 시흥도 소속의 8역이 금정도 관할 하에 편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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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개신교의 한 종파. 17세기 초 영국에서 존 스미스(John Smith) 목사가 주도한 ‘성경을 신앙의 유일한 권위’로 여기는 공동체가 성장하여 1611년에 런던에서 침례교회가 성립되었다. 한국 침례교회는 1894년에 한국순회선교회[The Corea Itinerang Mission]를 조직한 캐나다 선교사 말콤 펜윅(Malcolm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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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재풍(金在風)[1884~1960]은 예산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광복회 충청도지부에서 활동하였다. 김재풍의 본관은 김령(金寧)이며, 호는 호석(湖石)이다. 아버지는 홍주의병에 참여한 김재정(金在貞)이고, 광복회 충청도지부장 김한종(金漢鍾)이 조카이다. 김재풍은 1884년(고종 21) 2월 19일 예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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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의 생가. 김정희 선생 고택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며 대표적인 서예가였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생가이다. 증조할아버지 김한신(金漢藎)[1720~1758]이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일대에 자리를 잡으면서 형성되었다. 김정희 선생 고택은 가치를 인정받아 1976년 정화 사업으로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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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 고택 등 김정희와 관련된 유적. 김정희 선생 유적은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의 유적으로 김정희 선생 고택과 그 일대의 유적을 말한다. 김정희 선생 고택, 월성위 김한신묘, 화순옹주 홍문, 예산 용궁리 백송, 김정희묘가 있으며 1980년 10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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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한종(金漢鍾)[1883~1921]은 1906년 홍주의병에 참여하여 일제에 항전하였고, 일제강점기 광복회 충청도지부장으로 활동하였다. 김한종의 본관은 김령(金寧)이며 자는 경애(敬愛), 호는 일우(一宇)이다. 홍주의병에 참여한 김재정(金在貞)의 아들이다. 김한종은 1883년(고종 20) 1월 14일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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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설이나 정월대보름에 행해진 여자아이들의 놀이. 꼬대각시놀리기 또는 꼬대각시놀이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여러 지역에서 전해오는 민속놀이로, 설이나 정월대보름 같은 명절에 처녀나 젊은 색시들이 모여서 일종의 신내림을 통하여 비운의 원혼인 꼬대각시를 자신들에게 빙의시키며 놀던 놀이이다. 꼬대각시놀리기는 신명(神明)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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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출신 인물들이 활약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단체 대한광복회의 충청도지부. 대한광복회는 1915년 7월 15일[음력] 대구 달성공원에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이다. 광복회는 만주에 사관학교를 설치하고 독립군을 양성하여 독립을 달성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조직되었다. 대한광복회의 투쟁 강령은 ‘무력 준비(武力準備)·무관 양성(武官養成)·군인 양성(軍人養成)·무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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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에 있는 온천. 덕산온천(德山溫泉)은 온양온천(溫陽溫泉)과 도고온천(道高溫泉)으로 이어지는 충청남도 온천 지대의 서쪽 끝에 해당한다.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15㎞, 홍성읍에서 북쪽으로 9㎞ 지점에 있다. 조선시대의 유학자 율곡 이이(李珥)[1536~1584]의 저서인 『충보(忠寶)』에 효능이 탁월한 약수라며 덕산온천의 유래에 얽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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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충청남도 예산군의 덕산면, 삽교읍, 고덕면, 봉산면 일원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구역. 덕산현은 현 예산군의 덕산면, 삽교읍, 고덕면, 봉산면을 포괄하는 지역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옛 고을명이다. 1405년(태종 5) 고려시대의 덕풍현(德豐縣)과 이산현(伊山縣)을 합병하여 덕산현이라 하였으며, 1413년(태종 13)부터 현감이 부임하였다. 1837년(헌종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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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 초기까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일원에 설치되었던 지방 관청이자 행정구역 명칭. 덕풍현(德豐縣)은 지금의 예산군 덕산면, 삽교읍, 고덕면, 봉산면 일원에 고려 초 개설되어 조선 초까지 존속되었던 지방 행정구역이다. 덕풍현(德豐縣)은 백제의 금물현(今勿縣)이었으며, 신라 경덕왕 때에 금무현(今武縣)이라 고쳐 이산군의 속현이 되었고, 고려 초에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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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대흥군 동서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분. 동서리 유적은 1978년 마을 주민들이 사방공사를 위한 돌을 캐내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곧바로 유적 파악을 위한 조사가 시작되었으나 남아 있는 무덤구덩이[墓壙]의 부분적인 구조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당시 동서리 유적 주변은 경사면보다 낮은 분구(墳丘)의 형태였다. 동서리 유적은 예산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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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10월 7일 예포의 동학농민군이 충청남도 예산군의 대흥관아를 점령하여 내포 동학농민운동의 전환점이 된 사건. 내포 지역의 동학농민군 중 특히 예포의 동학농민군이 가장 큰 성과를 올린 투쟁이 ‘대흥관아 점령’이었다. 박덕칠 등은 1984년 10월 7일 밤, 대흥관아를 기습하여 군량 창고와 무기고를 부수고 관아를 점령하였다. 내포지역의 동학농민운동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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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삼한시대 마한의 54개국 중 하나. 대체로 기원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4세기까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는 마한(馬韓)이 자리하고 있었다. 마한은 진한(辰韓), 변한(弁韓)과 더불어 삼한의 하나인데, 54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목지국(目支國)과 백제국(伯濟國)이다. 목지국은 『삼국지(三國志)』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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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법사와 보살 등에 의해 전승되는 민간신앙. 무속신앙은 한국의 전통적인 샤머니즘(Shamanism), 즉 무당으로 불리는 중재자가 신령과 인간을 중재하는 신앙 형태이다. 충청남도 지역의 무속 의례는 ‘굿’이라는 명칭보다 ‘경 읽는다’·‘독경한다’ 등의 용어를 주로 사용하며, 앉아서 굿을 한다는 의미에서 ‘앉은굿’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일부는 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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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 초기까지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 존속했던 특수 행정 구역. 고려시대에는 부곡을 비롯하여 향(鄕), 소(所), 진(津), 처(處), 장(莊) 등 일반 군현과는 구별되는 특수 행정 구역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었다. 일반군현제와 구별하여 이들을 부곡제라고 한다. 부곡제는 군현제의 하부 구조로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의 부곡이 형성된 경위는 크게 두 가지로 이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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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시각적인 조형 매체를 통하여 표현한 부처의 상. 예산 지역의 불상은 문화재로 지정된 불상과 지정되지 않은 불상이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예산 지역의 불상 중 보물로 지정된 것은 예산 삽교읍 석조보살입상[보물 제508호]과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보물 제794호], 예산 수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381호]을 들 수 있다.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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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시각적인 조형 매체를 통하여 표현한 부처의 상. 예산 지역의 불상은 문화재로 지정된 불상과 지정되지 않은 불상이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예산 지역의 불상 중 보물로 지정된 것은 예산 삽교읍 석조보살입상[보물 제508호]과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보물 제794호], 예산 수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381호]을 들 수 있다.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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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개신교 교파. 성공회는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의 영향이 영국에 미치고 있던 상태에서, 영국 국왕 헨리 8세의 이혼 문제를 계기로 로마가톨릭[천주교]에서 독립하여 성립된 개신교 교파이다. 영국 캔터베리 대주교가 상징적인 수장(首長)이며, 개신교 중에서는 교단 체계와 교리·전례 면에서 가톨릭교회와 가장 비슷하다. 한국 선교는 1890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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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왕실이나 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물건을 채취하거나 제작하여 공급했던 특수 행정구역. 향(鄕)·부곡(部曲)·장(莊)·처(處)와 함께 부곡제(部曲制)를 구성하며, 주로 왕실·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수공업·광업·수산업 부문의 공물(貢物) 생산과 조달을 담당하였다. 향과 부곡이 신라시대부터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과는 달리 소(所)는 고려시대에 처음으로 생겨났다. 소는 생산물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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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의 수덕사 근역성보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불상. 수덕사 소장 소조불상좌상은 조선 후기인 18세기 이후에 나무로 골격을 세우고 진흙을 붙여 만든 소조불이다. 2003년 10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384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덕사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다. 수덕사 소장 소조불상좌상은 흙으로 빚어 만든 소조불상좌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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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예산을 중심으로 충청도 서부 지역으로 연결되었던 역도. 시흥도(時興道)는 조선 세종 때부터 충청우도에 편성된 역도(驛道)였으며, 관할 범위는 평택(平澤)-천안(天安)-아산(牙山)-온양(溫陽)-예산(禮山)-당진(唐津)-태안(泰安) 등의 지역으로 연결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전기부터 편제되었던 시흥도가 폐지되면서 시흥도 소속의 8역이 금정도(金井道) 관할로 통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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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공무 여행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 지역에 설치되었던 공공시설. 신례원(新禮院)은 충청도 내포의 각 지역과 서울까지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원(院)은 공무로 여행하는 관리에게 숙식의 편의를 주기 위하여 교통로의 요충지나 인가가 드문 깊은 산속에 설치되었는데, 국가가 직접 관리하였다. 조선 왕조는 국초에 숭유정책을 내세워 사찰의 정리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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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사회적 제도 종교 외에 근현대에 성립한 신흥 종교. 충청남도 예산군에는 지역민들이 신봉하는 유교·불교·그리스도교 등을 제외한 다양한 종교가 있다. 예산군에서 근현대에 뿌리내린 이 종교들을 신종교(新宗敎)로 분류할 수 있다. 천도교(天道敎)·증산교(甑山敎)·증산도(甑山道)·원불교(圓佛敎)·화랑도(花郞道) 등이 그것이다. 천도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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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에 있는 고려시대 돌미륵. 신평리 돌미륵은 예산군 덕산면 신평2리에 있으며,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덕산면사무소에서 남서쪽으로 800여m 정도 들어가면 가야관광호텔의 맞은편 도로 서쪽에 인접한 식당 앞에 신평리 돌미륵이 있다. 전체 높이 270㎝ 정도로 동쪽을 향하여 서 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이루어져 있지 않은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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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신종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 성지. 여사울공소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시대에는 ‘신앙의 못자리’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1890년대부터는 내포 지역 천주교 전통 신앙의 모범이 된 공소였다. 내포 지역이 한국 천주교회의 뿌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당진 합덕의 솔뫼성지, 합덕성당, 신리 성지 등과 함께 천주교 전통 신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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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시대에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의 교통로상에 세워진 관영 교통 및 통신 시설. 고려와 조선시대에 중앙관청의 공문을 지방관청에 전달하며 외국 사신의 왕래와 관리의 여행 또는 부임 때 마필(馬匹)의 공급, 변방의 군정을 보고하던 곳을 역(驛)이라 하고, 숙식 편의를 제공하던 공공 여관을 원(院)이라 하였다. 역과 원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설치되기 때문에 역원(驛院)이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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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지역 최초의 천주교 전파지인 동시에 전국적 확산의 배후지 역할을 한 예산 지역의 천주교 개관. 예산 지역은 조선시대 내포 지방에서 최초로 천주교가 전파된 곳이다. 조정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천주교회 확산에 중요한 배후지 역학을 하였다. 한편, 이 과정에서 발생한 오페르트 일당의 남연군묘 도굴 시도는 문호개방론의 연장선에서 열강의 통상권 선점 의지와 박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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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신종리에 있는 천주교 성지. 예산 여사울 이존창 생가 터는 충청도 지역에 처음 천주교 신앙을 전파한 이존창(李存昌)[루도비코, 1752~1801]의 생가 터이다. 여사울은 충청도 천주교회의 발상지이며, 한국 천주교회 역사의 중심지이다. 바로 앞으로 무한천이 꾸불꾸불 흐르면서 ‘여사울 포구’가 있었다. 이존창은 농업과 숙박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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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을 대표로 하는 다섯 가지 먹거리와 특산품 사과. 예산오미(五味)란 예산 지역을 대표하고 나아가 지역의 고유성을 담고 있으며 지역화된 먹거리와 특산품을 특화하여 개발한 명칭이다. 예산오미는 2005년 예산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로 선정된 예당붕어찜과 민물어죽,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 한우갈비, 삽다리곱창을 말한다. 예산황토사과는 예산의 토질인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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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편찬된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산업, 문화, 풍속 따위를 기록한 책. 예산 지역의 읍지는 여러 종류가 편찬되었다. 먼저 예산 지역의 사정이 수록된 지리지로는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 『고려사(高麗史)』 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대동지지(大東地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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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년(선조 29) 임진왜란 중 이몽학이 충청도 홍산에서 반란을 일으켜 지금의 예산군 지역인 대흥관아 등을 습격하고 덕산까지 도망갔던 사건. 임진왜란으로 온 국토가 피폐에 빠진 1596년(선조 29) 7월 6일, 충청도 홍산 무량사에서 이몽학이란 인물이 왕권을 타도하고 새 나라를 세우겠다는 목표로 민란을 일으켰다. 이몽학은 신분과 출신지가 정확하지 않고 다만 왕실의 서얼 출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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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시인·화가. 이병연(李秉淵)[1671~1751]의 본관은 한산(韓山)이며 자는 일원(一源), 호는 사천(槎川) 또는 백악하(白嶽下)이다. 진경산수화가일 뿐만 아니라 조선 영조 때 최고의 시인이라 일컬어지기도 하였다. 이병연은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의 문하에서 겸재(謙齋) 정선(鄭敾)과 동문수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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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불천지위 사당이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이산보(李山甫)[1539~1594]는 조선 후기의 정치가이자 학자이다. 학문 뿐만 아니라 효(孝), 애민(愛民)의 행적을 보였으며,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1517~1578], 고청(孤靑) 서기(徐紀)[1523~1591], 중봉(重峯) 조헌(趙憲)[1544~1592]과 함께 충청도의 특이한 학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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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시대에 현재의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 지역에 설치되었던 역. 일흥역(日興驛)은 예산현 오원리면(吾元里面) 역리(驛里)[현재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에 있었다. 충청도 서부 지역으로 연결되는 곳에 있었고, 공문의 전달과 사신 및 관리의 여행에 마필(馬匹)을 제공하고 군정을 보고하던 곳이다. 역(驛)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공문의 전달과 사신 및 관리의 여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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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16세기 종교개혁 시기에 생긴 칼뱅주의 계통의 개신교 교파. 예산을 포함한 홍성 지역은 1900년대에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민노아(閔老雅)[Frederick Scheiblin Miller]가 선교를 하였지만, 1907년의 선교 분할 협정에 의하여 감리교 측이 맡았다. 따라서 예산 지역에는 다른 교단에 비해 장로교회가 늦게 설립되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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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전하여 오는 점복과 관련한 신앙. 점복 신앙은 특정 지역 주민이 생활 속에서 만들어 낸 제의적 관습과 믿음인 민간신앙의 한 형태이다. 점복은 질병과 빈곤, 음식, 농사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지능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未來事)나 부지(不知)의 일을 주술의 힘을 빌려 추리하거나 판단하고자 하는 행위이다. 예산 지역은 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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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신자 공동체. 예산군 신암면 조곡길에 있는 공소로 천주교 박해 때 부터 내포 지역 천주교회 발전의 중요 역할을 맡았다. 1910년대 조곡리공소의 전신인 오산리[또는 오촌리]공소가 설립되었고, 1950년대 조곡리[새실]공소가 설립된 것은 박해시대부터 이어져 내려 온 신앙의 맥을 이어서 예산 신암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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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 조선 개국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 시기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역사. 예산군은 조선시대 홍주목 관할 예산현, 대흥현, 덕산현 3개 군현이 하나로 합쳐진 행정권역이다. 문화적으로는 충청남도의 내포 문화권에 속한다. 각 군현은 인구 규모로 볼 때 덕산, 대흥, 예산의 순이었다. 조선 초에는 국가 제사의 대상이었던 대흥현(大興縣)의 대잠도(大岑島)[지금의 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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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조익의 묘. 조익 선생 묘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 포저(浦渚) 조익(趙翼)[1579~1655]과 부인 성주현씨의 묘역이다.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으며 아버지인 조영중(趙瑩中)[1558~1646] 묘 위쪽에 있다. 조익 선생 묘는 1987년 12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4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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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신을 숭배하고 행복을 얻고자 하는 모든 신앙. 예산군에는 다양한 신앙들이 존재하고 있다. 대표적 신앙 체계로는 불교·유교·그리스도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민족종교나 신종교 등 여러 신앙 체계가 있다. 예산군에서 불교의 출발은 백제시대의 불교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예산군에 있는 오래된 대표적 사찰은 수덕사(修德寺)이다. 수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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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충준을 시조로 하고 황언원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예산군의 창원황씨(昌原黃氏)는 호은(湖隱) 황언원(黃彦源)이 말년에 응봉면 입침리에 낙향하면서 부사공파(府師公派)를 형성하였다. 창원황씨의 시조는 고려 충렬왕 때 문하부 판문하시중을 역임한 황충준(黃忠俊)이다. 본래 창원황씨의 연원은 창원백(昌原伯)에 봉해진 황병고(黃丙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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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제우를 교조로 하는 신종교. 예산군에는 신종교로서 동학(東學) 태동기부터 신도들이 있었다. 1860년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동학을 창시하였고 1905년 3대 교주 손병희가 천도교(天道敎)로 개명하였다. 예산군에는 박인호(朴寅浩)[1855~1940]부터 현재의 신도에 이르기까지 동학 및 천도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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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교황을 수장으로 하는 기독교의 교파. 천주교는 그리스도의 정통 교의(敎義)를 믿는 종교로, 교황을 수장으로 하는 로마가톨릭교를 말한다. 천주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스로의 노력으로 우리나라에 수용되었다. 천주교는 1890년대에 서울·경기 지역에 이어 내포 지역까지 전래됨으로써 예산 지역도 일찍이 영향을 받았다. 조선 후기에 성리학적 사회질서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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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덕산현의 이산진에 설치되었던 충청도 병마도절제사의 병영. 고려 말 지방의 각도에 전임도절제사가 파견되면서 충청도병마도절제사영(忠淸道兵馬都節制使營)은 최영의 건의로 이산진에 설치하였으며, 조선 초기에 서해안에 출몰하는 왜구의 방어에 유리한 해미로 이전할 때까지 존치되었다. 1389년(공양왕 1)에 처음으로 지방의 도에 전임도절제사가 파견되면서 그 하부기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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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나라와 임금을 위해 힘쓴 충신, 삼강의 덕목을 잘 지킨 효자, 열녀를 통틀어 일컫는 말. 충효열은 충신, 효자, 열녀를 일컫는 말로 삼강의 도리를 잘 지킨 이들을 가리킨다. 충신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군위신강(君爲臣綱)의 예를 다한 신하를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의 위기인 왜란과 호란 때 활약한 인물들이 충신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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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후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이거 성씨. 파평윤씨(坡平尹氏)는 왕건(王建)을 도와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공을 세워 고려 개국공신에 책봉된 윤신달(尹莘達)[?~?]을 시조로 하는 성씨로 고려 시대 문벌귀족 가운데 하나이다. 윤신달과 관련해서는 파평현 용연(龍淵)에 있던 옥함에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부이므로 선대의 유래는 알 수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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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근대 충청도 예산 지역의 배가 드나들던 시설. 포구란 강이나 냇가 또는 바닷목에 배가 접안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을 말한다. 예산군 일대에 있는 포구의 입지와 변천은 ‘덕산 일대의 포구와 장시’ 및 ‘삽교천 일대의 포구’의 두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내포 지역은 한양으로 조운이 연결되고 수도를 방어하는 중요한 길목에 있었다. 덕산의 구만포(九萬浦)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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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땅의 이치를 통해 현실의 길흉화복을 설명하는 이론. ‘풍수(風水)’라는 용어는 “바람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다.”는 장풍득수(藏風得水)에서 비롯된 것이다. 생기(生氣)는 바람을 타면 흩어지고 물을 만나면 멈추게 되기 때문에, 바람을 막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 데서 생기가 응결한다는 뜻에서 ‘풍수’라는 말이 성립되었다. 이러한 기본 관념에 음양오행(陰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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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의 수덕사 근역성보관에 있는 조선시대 범종. 향천사 범종은 몸통 중앙에 명문(銘文)이 있어 조성 시기를 알 수 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향천사 범종은 일제강점기에 전쟁 물자로 공출되어 충청남도 예산 철도역까지 반출되었다가 도중에 8.15광복을 맞아 향천사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향천사는 예산군 예산면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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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워진 회암서원의 터. 회암서원은 1709년(숙종 35) 김진규(金鎭圭)[1658~1716]의 주도로 건립된 미사액서원으로 창건 18년 후인 1727년(영조 3) 정존재(靜存齋) 이담(李湛)을 동무에 배향하고 야곡(冶谷) 조극선(趙克善)을 서무에 배향하였다. 두 사람이 제향된 후 73년이 지난 1800년(정조...